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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항구시설 확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4 00:00

‘남해안 무역지구’ 사업 추진 중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3일 밴쿠버를 방문해 메트로 밴쿠버 일대 ‘남해안 무역지구(South Shore Trade Area)’사업에 캐나다 정부가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남해안 무역지구 사업 목표는 메트로 밴쿠버 항구와 CPR과 CN 2개 철도회사, 밴쿠버시가 항만 및 철도 등 교통시설에 투자해 태평양권으로 드나드는 물류 유통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하퍼 총리는 남해안 무역지구 사업 참여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은 서부 캐나다와 태평양 무역국가 사이의 물류 흐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버라드 인렛을 따라 개선사업을 추진하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평양 관문으로써 효율을 높여 각종 무역협정에서 요구됐던 사항들을 충족시킬 수 있어 우리에게 유리한 입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해안 무역지구 물동량은 2008년 기준 약 2900만 메트릭톤으로 2010년에는 3200만 메트릭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1억2500만 달러 예산이 잡힌 항구 및 물류운송망 개선사업에 캐나다 정부는 497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별도로 아시아-퍼시픽 게이트웨이 회랑 정책에 지난 3년간 근 10억달러를 투자해왔다. 캐나다 정부는 BC주정부와 함께 밴쿠버항과 프린스루퍼트항을 태평양권 주요항구로 육성 중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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