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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영사관 “서플러스 피해조사착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5 00:00

접수 내용 한국 경찰청에 전달 예정

주밴쿠버 한국총영사관은 15일 서플러스 퓨처스(Cirplus Futures)사와 김성완 대표에게 투자해 피해를 본 영주권자(한국국적자)를 대상으로 피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사관은 피해조사 대상자를 서플러스나 김 대표에게 투자하고 원금 및 이자를 받지 못한 영주권자로 제한했다.

영사관은 피해자가 한글과 영문 이름, 주민번호와 여권번호, 주소와 연락처 등 인적 사항과 ▲투자동기 ▲분야 ▲계약 일시와 장소 ▲원금상환일과 이자지급 약정 내용 등 계약조건 ▲투자금 ▲거래은행 및 계좌번호 ▲원금 및 이자지급 지연 사유와 이에 대한 김 대표의 응답 내용을 자필 진술서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진술서와 계약서 원본, 계약서가 없다면 투자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원본을 지참해 총영사관으로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진술서 작성을 돕고, 원본 서류는 복사 후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사법권 문제로 영주권자에 한해 부득이하게 한국국적자에 한해서만 피해를 접수 받을 수 있다”며 “형법 제6조에 내국인에 피해를 입힌 외국인은 수사대상이어서 캐나다 국적인 김씨를 한국에서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사는 “영사관도 동포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단 시민권자는 BC증권감독위원회(BCSC)나 캐나다연방경찰(RCMP)에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영사는 “이때까지 몇 통 전화로 호소를 받았는데, 이중에 계약서도 없고 선물이나 증권도 아닌 개인적으로 김씨에게 투자한 이들이 피해를 호소해와 안타깝다”며 “BCSC에서 신청도 받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사는 파악된 피해사항을 한국 경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문의: 604-681-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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