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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 김성완대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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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10-19 00:00

증거인멸 도주위험, 구속수사

서플러스 대표 김성완씨가 검거됐다. 김씨의 연고지인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던 한국 경찰은 17일,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현재 구속수사하고 있다.

김씨에 대한 수사는 ▲ 지급불능상태임에도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 기망했다는 점 ▲약속한 수익률을 배당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Ponzi Scheme)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캐나다 경찰은 일부 투자자와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와 함께 수사를 확대하고 조만간 한국으로 수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밴쿠버 총영사관 김남현 경찰 영사(총경)는 "채권확보가 중요하므로 피해자의 적극적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캐나다 시민권자도 피해자 진술서 작성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총영사관은 그 동안 사법관할권 문제로 시민권자의 피해접수가 어려웠으나 동포사회의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 접수를 받기로 했다.

김성완씨 관련 피해자는 2~3일이내 계약서 원본, 계약서가 없는 경우 투자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원본 등 관련 증거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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