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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접종 다음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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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10-19 00:00

BC주, 26일부터 백신접종 시작

캐나다 전역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곧 실시된다. 레오나 애글루카크(Aglukkaq) 연방 보건부 장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보건부가 신종플루 대항 백신인 아레팬릭스(AREPANRIX)를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애글루카크 장관은 “정부의 승인이 캐나다 정부와 백신 공급처, 캐나다 보건부 등의 권위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효용성이 검증된 것을 의미한다”며 “모든 캐나다인들이 백신을 맞기 권한다. 백신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건강까지도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발표에 이어 BC주정부 아이다 총(Chong) 건강생활 및 체육부 장관도 BC주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BC질병통제센터의 미디어 담당자 리틴더 해리(Rarry)씨는 21일 통화에서 “26일부터 인근 병원에서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만성질병이 있는 65세 미만과 임신여성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들이 먼저 맞기를 권한다”며 “위험도가 높지 않은 일반인들은 몇 차례에 걸친 백신배송이 모두 완료되는 11월 중순까지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며 웹사이트 http://www.immunizebc.ca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집 인근의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접종소를 찾을 수 있다. 연방 보건부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10세 이상 모든 캐나다인은 1정의 백신을 맞을 것 ▶6개월 이상 10세 미만의 아동은 반 정씩 2번에 걸쳐 접종을 맞되, 21일의 간격을 둘 것 ▶0-6개월 사이의 영아는 백신접종을 하지 말 것 ▶20주 이하의 임신여성은 1정의 특별백신(unadjuvanted vaccine)을 맞을 것 등의 권장사항도 발표했다.

BC주에서는 21일까지 총 9명이 신종플루 희생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전국에서는 83명으로 집계됐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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