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유럽 등 세계를 곳곳을 순회하며 가족 관객에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 온 ‘디즈니온 아이스(Disney on Ice)’ 팀이 11월 밴쿠버에 상륙한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공연 기획사인 펠드 엔터테이먼트(Feld Entertainment)사가 월트 디즈니사로부터 판권을 얻어 1981년에 시작한 아이스 쇼이다. 디즈니 만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변장한 피겨스케이터들이 만화 줄거리와 요소를 가지고 은반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현재 ‘프린세스 클래식(Princess Classics)’, ‘니모를 찾아서(Pixar’s Finding Nemo)’등 8가지 공연을 지역마다 번갈아가며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올해 밴쿠버에서는 ‘판타지 세계(Worlds of Fantasy)’를 공연한다.
'판타지 세계'는 팅커벨과 요정 친구들, 아기 사자왕(The Lion King), 인어공주, 그리고 ‘카(Cars)’
캐릭터들이 모두 함께 등장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아이스쇼이다. 공연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 계속된다.
티켓은 티켓 마스터(www.ticketmaster.ca)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 행사로 25일(수) 오후 7시 30분 공연에 한해 표 1장 가격으로 2장을 제공한다. 4명 가족 기준이면 티켓 2장만 구입해도 모두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는 캐릭터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 전시 투어가 있으니 일찍 도착하면 좋다.
공연 장소는 밴쿠버 PNE 안에 있는 1만7천여석의 퍼시픽 콜리시움(Pacific Coliseum: 100 N.Renfrew St., PNE Grounds, Vancouver)이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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