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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무슨 일이...10월N4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23 00:00

최근 한 가정의 가장이 '행복의 조건'을 갖추려고 욕심을 부렸다가 그 욕심이 남은 행복을 모두 태우는 모습을 보면서 안톤 체호프의 말이 떠오릅니다. "행복하려면 욕심을 버려라" 실은 저도 욕심을 다 버리진 못합니다. 10월 좋은 소식에 약간 욕심을 부려봤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눈 구경 좀 할까요”
밴쿠버 스노우 쇼

밴쿠버 스노우쇼가 10월24일 (오전 10시~오후7시)과 25일(오전11시~오후5시) 밴쿠버 시내 캐나다 플레이스(999 Canada Place) B전시관에서 열린다. 각종 스키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새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살 계획이 있거나, 관련 업종에서 일할 계획이 있다면 방문해 봄직한 행사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학생(12~17세)과 노인(65+)은 8달러다.
위슬러/블랙콤 스키장에는 이미 10월13일에 첫눈이 와서 점차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고지대는 9월29일 첫 눈이 내린 상태. 정식 스키장 개장은 11월26일로 지금 가면 스키는 못 타고 눈 구경은 할 수 있다. 단 지금 미리 예약을 해두면 할인가격에 숙박과 리프트 이용권을 끊을 수 있다.  사이프러스와 그라우스 마운틴에는 비가 오는 중.
참고: 밴쿠버 인근 대표적 스키장
▲www.whistlerblackcomb.com
▲www.cypressmountain.com
▲www.grousemountain.com

“좀비 소년, 이리와요”
클로버 데일 핼러윈 행진

핼러윈? 갑자기 기자가 혀를 굴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최근 바뀐 한국의 외래어 표기를 탓하시라. 이젠 “할로윈”이 아니라 “핼러윈”이란다. 어뤤지 같은 발음이라 생각된다. 본분으로 돌아가, 써리 클로버데일에서는 31일 핼러윈 분장 퍼레이드 행사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있을 예정이다. 행진은 써리 뮤지엄(17710 56A Ave.)에서 시작되며 아이들은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 아래 주위를 돌게 된다. 행사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1시50분 사이에 시작 지점에서 등록해야 참가 가능하다. 호박파서 랜턴 만드는 행사도 함께 하니 아이들 좋아할 듯. 친구들끼리 올망졸망하게 즐기는 행사다.

“좀비 놀이 한답니다”
Thrill the World

밴쿠버 시민 150명이 좀비로 분장하고 24일 오후 5시30분 밴쿠버시내 예일타운에 위치한 더 라운드하우스(The Roundhouse, 181 Roundhouse Mews)에서 故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에 맞춰 집단 가무를 한다. “겨울철에 심심하니 이런 것도 하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시도는 지난해 기록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불우이웃 기부를 받기 위한 좀비들의 진지한 행사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79개 장소에서 4179명이 스릴러 집단 가무를 벌였다. 밴쿠버에서는 69명 좀비가 춤을 췄다. 밴쿠버 행사장에서는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저장 가능한 식품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지만, 기부할 캔을 들고 가는 것은 밴쿠버사는 사람의 예의다. 참고: www.ttwvancouver.com

“옛 멋을 느껴볼까요”
Retro Design Fair

레트로 디자인 및 골동품 장터가 25일 밴쿠버 시내 크로아시안 센터(3250 Commercial Dr.)에서 열린다. 각종 수집품과 장난감, 의상과 장신구, 장식품, 도자기와 유리 공예품, 50년대 부엌 소품,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는 현장에서 1인당 4달러,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수집가를 위한 특별 입장료는 20달러다. 13세 이하는 성인과 동반시 무료, 센터 앞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골동품 감정전문가가 1점당 7달러, 3점에 20달러를 받고 감정을 해준다.
행사장은 커머셜과 16에비뉴(16th Ave.)교차지점에 있는데 스카이트레인 고가에 가려 초행길에는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이 흠.

“밴쿠버 섬에 포도주 명가 있다”
WineIslands

와인 아일랜즈(WineIslands)는 밴쿠버아일랜드 동쪽 일대 포도주 양조장이 공동 마케팅을 위해 내놓은 상표다. 포도주를 좋아하는 이들은 양조장을 방문해 머물거나 구입하거나 또는 포도주 맛을 볼 수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는 명 포도주가 나오는 북부 프랑스나 독일처럼 더운 여름과 온화한 겨울, 좋은 토양과 적당한 비로 포도주 생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한다.
밴쿠버 아일랜드 와인기행을 떠날 분은 www.wineislands.ca 참고.

“하이스쿨 뮤지컬 2”
디즈니가 또 온다

디즈니. 어린 시절에게는 기자에게 꿈을 심어주고, 딸 둘을 키우는 지금은 기자의 돈을 가져가는 상표다. 디즈니 온 아이스에 앞서 11월4일부터 22일 매일 오후 7시30분에 ‘하이스쿨 뮤지컬 2(High School Musical 2)’ 공연이 노스밴쿠버 센테니얼 극장(Centennial theatre)에서 있다. 주말에는 오후 2시 공연이 더해진다. 참고: www.centennialtheat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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