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비상시에만 사용” 발표
BC주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사)가 보유한 버라드 화력발전소 가동을 즉각 제한해 비상상황에만 가동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블레어 랙스트롬(Lekstrom) BC주 에너지, 광산, 석유자원부 장관은 “온실가스 방출 억제와 청정에너지 사용 권장 정책에 따라 전력공사의 화력발전 의존을 끝낼 계획”이라며 “청정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방출량을 6%, 2016년까지 18%, 2020년까지 33% 줄일 계획인 가운데 화력발전소 가동 억제는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내세우고 있다.
버라드 화력발전소는 1961년 포트무디에 건설돼 천연가스를 이용해 화력발전을 해왔다.
BC하이드로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16년까지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발전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현재 BC주 해안 지역에 풍력발전기와 강변에 유수발전기(run-of-the river generator)설치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이와 같은 친환경 발전기술 적용은 전기료를 올리거나, 유수발전기 시설이 수중 생태계에 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캐나다, 석탄발전소 2030년까지 퇴출 선언
2016.11.21 (월)
주정부에 융자 제공해 교체 사업 권장
캐나다 정부가 석탄 화력발전소 퇴출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캐서린 맥케나(McKenna) 연방환경장관은 “청정성장 경제(clean-growth ecomomy)계획의 중요한 부분으로, 구형 석탄 발전기를 청정에너지 발전기로 2030년까지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석탄...
|
BC주 대규모 발전소 개선사업 추진
2011.02.23 (수)
BC하이드로 발표…전기료 20% 오를 듯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사)가 3년간 60억달러를 투자해 BC주내 발전 및 송전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공사(公社)는 향후 20년간 전력수요가 현재보다 40%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 노화된 발전 및 송전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을...
|
버라드 화력발전소 가동중단
2009.10.29 (목)
주정부 “비상시에만 사용” 발표
BC주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사)가 보유한 버라드 화력발전소 가동을 즉각 제한해 비상상황에만...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