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A, 제1회 피아노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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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부문 최종 우승자, 셀린 파오(Celine Pao)가 Sonata in D Minor를 연주하고 있다.

결선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 한혜성 기자)

퍼시픽 코스트 뮤직 협회(Pacific Coast Music Assocation)가 개최한 제1회 피아노 경연대회 결선이 지난 10월 30일 리치몬드 게이트웨이 극장에서 치러졌다.

대회는 곡의 크기와 나이에 따라 주니어(Junior: 9-11세, 곡 최대 5분),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12-14세, 곡 최대 8분), 시니어(Senior: 15-17세, 곡 최대 12분)부문으로 나뉘어 부문당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명의 결선 참가자가 3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 3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주니어 부문 최종 우승자는 Sonata in D Minor를 연주한 셀린 파오(Celine Pao)로 35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인터미디어트 부문은Fantasie Imprompto를 연주한 이정민 학생, 시니어 부문은 Gaspard de la Nuit을 연주한 엠마 우(Emma Woo) 학생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어 각각 700달러와 1000달러를 수여 받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 증서와 기념메달이 주어졌다.

올해 새롭게 조직된 PCMA 초대회장직은 한인 여성인 모니카 리(Monica Lee)씨가 맡고 있다. 리 회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음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 있는 이들을 지원하고자 열리는 행사라고 본지에 밝힌 바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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