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이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시민권 시험공부용 새 교재를 발표했다. 전 교재의 공개일인 1995년 이후, 14년 만이다.
내년 2월 이전에 시험이나 인터뷰를 보는 시민권 응시자는 예전 교재인 ‘A Look at Canada’로, 3월 이후에 시험을 본다면 새 교재인 ‘Discover Canada’로 시험공부를 해야한다. 두 교재 다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인이 되려면 캐나다인의 권리와 책임, 제도와 법령, 역사를 잘 이해해야 한다”며 “새 교재가 담고있는 내용은 기존 교재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캐나다 시민권의 값어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새 교재 ‘Discover Canada: The Rights and Responsibilities of Citizenship’는 캐나다의 역사와 경제, 각 지역별 특성과 정부기관 소개, 투표법 등 캐나다인으로서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았다. 이민부 측은 캐나다에 대한 지식과 권리를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캐나다 시민권 시험을 준비하는데 이 교재가 매우 유용한 자료라고 홍보 중이다.
‘Discover Canada’는 예전 교재보다 14쪽 늘어난 62쪽 분량이다. 교재에는 시민권 신청방법부터 관련기관 연락처 등도 찾을 수 있다.
마크 핼리팍스(Chalifoux)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Historica-Dominion Institute) 부사장은 “새 캐나다인을 위한 교재, ‘Discover Canada’는 시민권 신청자뿐 아니라 모든 고등학생들도 한 권씩 갖게 될 것”이라며 “캐나다에서 태어났든 아니든, 거주하고 있는 나라의 제도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교재는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A Look at Canada’ 내려받기: www.cic.gc.ca/english//pdf/pub/look.pdf
‘Discover Canada’ 내려받기: www.cic.gc.ca/english/pdf/pub/discover.pdf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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