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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출, 미국 대신 EU가 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13 00:00

EU시장 뚫어 오랫만에 수출 증가

캐나다 수출실적이 9월 3.5% 늘어나 캐나다 상품무역 적자가 8월 20억 달러에서 9월 9억2700만 달러로 줄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했다.


무역적자 감소는 2008년 7월 이후 하향세를 그리던 수출이 9월 중 10억 달러가 늘어 총 303억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2009년 5월 캐나다 수출총액이 최소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중 3개월간 수출실적 개선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용 상품과 원자재, 기계 및 장비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에 캐나다 수출총액을 불리는데 일등 공신이었던 에너지 관련 수출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수입은 올해 7월 크게 늘어난 후 줄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캐나다로 수입총액은 0.1% 줄어든 3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가장 큰 무역상대인 미국으로 수출은 0.5% 증가하는 사이, 미국산 수입은 1.7% 늘어났다. 이 결과 캐나다의 대미무역 흑자는 8월 23억 달러에서 9월 21억 달러로 줄었다.


미국경제가 주춤하면서 캐나다가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미국 외 타국으로 수출은 12.4% 늘고, 수입은 3.2% 줄었다. 캐나다에게 미국의 대안은 유럽연합(EU)으로 나타났다. EU로 수출이 늘면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적자는 8월 42억 달러에서 9월 30억 달러로 줄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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