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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시장’개척하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13 00:00

품목 선정이 가장 중요

10월 23일 취급하고 있는 제품을 연방정부나 주정부에 어떻게 납품하는지에 대한 ‘정부조달시장’ 세미나가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석세스 비즈니스 센터의 조태수 씨가 보내온 세미나 내용을 토대로 정부조달시장을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품목 선정이 가장 중요
수입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비즈니스를 등록하고 수출입 번호를 국세청(CRA)으로부터 부여 받아야 한다. 그 다음에 수입하고자 하는 품목을 결정해야 한다. 이 때, 품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제품 연구와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해야 장기적으로도 안정된 사업을 누릴 수 있다. 수입품목을 선정할 때는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임과 동시에 본인이 자신 있는 품목을 먼저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품목을 선정한 다음에는 제품을 어디서 수입할 것인지 수입처 조사를 해야 한다.  먼저 제품의 특징과 가격을 비교하면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 선정되면 원산지(country of origin)과 제조품목(manufacture and export of goods)를 파악한다 

별도 허가를 얻어야 하는 제품인가
수입 제품과 국가가 결정되면 해당 제품이 캐나다로 수입이 가능한 제품인지, 캐나다 국경보안국(Canada Border Service Agency: CBSA)에서 관리하는 품목 리스트에 들어있지는 않는지, 기타 다른 정부기관에서 수입을 금지하거나 관리하는 품목이 아닌지를 조사한다. 만약 정부에서 관리하는 품목이라면 관련기관에서 별도의 사용허가를 미리 받아야 세관에서 통관이 가능하다.  사용허가를 얻으려면 제품 사진을 기관에 보내고 담당자의 승인을 받은 후에 라벨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하다.

약을 수입할 경우라면 먼저 식약규정(Food & Drug Act & Regulations)에 수입이 가능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수입이 가능하다면 수입업체는 EL(Drug Establishment License)를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제조업체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자, 수입업체는 약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한 DIN(Drug Identification Number)를 보유해야 한다. 

관세는 정확히
모든 절차를 거치고 제품을 수입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을 계산해서 수익적인 관점에서 문제가 없다면 정부는 관세분류번호를 부여한다. 세관을 통관할 때 해당 관세를 정확하게 지불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절차에 대해서는 국경보안국 웹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는 세관 중개인(Customs Broker)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국경보안국의 웹사이트(www.cbsa-asfc.gc.ca/menu-eng.html)는 여러모로 유용한 자료가 많아 자주 들어가 보는 편이 좋다.

지불해야 할 통관 관세가 결정이 나면 해당 상품에 대한 기타 관련 관세가 있는지를 확인해 본다. 필요하다면 GST나 PST를 미리 지불하고 차후 회계사를 통해서 정산하면 된다.  마침내, 통관이 되면 미리 예약된 장소에서 물류회사를 통해 물건을 받고 나서 공급을 하면 된다.

기고자: 석세스 비즈니스 센터 조태수 씨(Ted Cho)
이메일:
ted.cho@success.bc.ca
전화번호: 604 732 3278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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