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토론토에서 시작한 ILAC(International Language Academy Of Canada)는 2005년밴쿠버 캠퍼스를 추가 설립하면서 총 2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학교는 학창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조나단 콜버(Kolber)씨와 이언 코헨(Cohen) 두 사람이 공동 학장으로, 각각 마케팅과 내부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수준 높은 강의와 학생들의 편의까지 고려한 학교
전제 학생수는 600여명으로 국적 비율은 한국(20%), 일본(15%), 유럽(10%), 라틴(15%), 중동(15%), 브라질(15%), 기타(10%) 등이다.
한 국가 국적비율을 최고 25%로 제한을 두고 있다.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남미와 유럽 등다양한 국적의 많은 학생들이 수강을 하고 있어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풀타임 강사진은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80대가 넘는 컴퓨터와 44개 교실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생활 문의를 위해 학교 내 상담실 운영하며 학생 라운지와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TESOL / 캠브리지 프로그램 / University pathway program
테슬 캐나다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100시간 공부+ 20 시간 실습으로 구성되어있다.
디플로마를 받기 위해서는 토플 80점 이상(각 파트별 2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테슬 프로그램은 한 클라스에 15명이 정원이며, 그중 80%는 캐네디언이다. 그만큼 유학생에게는 난이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어려운 만큼 수업 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어려운 코스를 장시간 캐네디언 학생들과 같이 하기 때문에 유학생 입장에서는 향후에도 풍부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ILAC의 학교 태슬 디플로마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되어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100시간 공부 +10시간 실습으로 되어 있고, 교내 성적기준 중 가장 높은 ‘high advanced’ 레벨을 받으면 수강이 가능하다.
캠브리지 프로그램은 ‘advanced’ 레벨 이상이면 수강 및 공식 캠브리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캠브리지 공식 시험은 ILAC 교내에서 연 중 3번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영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기 위해 캠브리지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가운데, 캠브리지 시험은 한번 통과하면 새롭게 갱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University pathway program’은 ILAC 학교와 파트너로 맺어져 있는 대학에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역시 high advanced 레벨이 되어야만 수강이 가능하며, 토플 뿐만 아니라 대학 수업에 필요한 에세이 스킬 등을 배우게 된다. ▲Brock University (온타리오) ▲George Brown College (온타리오) ▲University of Manitoba ▲University of Regina ▲Douglas College ▲University of Winnipeg 등 총20여 개 학교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2010년에도 더욱 많은 대학과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갈 계획
캐나다에서 대학을 나오면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이민 신청 또한 쉬워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듯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단순히 어학연수를 받기보다는 대학 입학까지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ILAC은 이미 오래 전부터 더욱 많은 대학과 교류하고 파트너쉽을 맺어 대학입학을 위한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학생 비율은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 경제의 전체적인 상황이나 신종플루에 대한 위기감 등으로 학생수가 줄어들 것을 고려하여, 정부차원에서 진행되는 인턴쉽 프로그램과 대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들은 이미 2009년에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전체 학생수는 작년에 비해 100여명 증가했고, 클래스도 9월 달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더욱 확장하였다.
콜버 원장은 ‘학생들의 편의시설까지 고려한 세심한 학교 운영이 학교의 대외 신뢰성과 실적 향상이라는 결과까지 가져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완균 학교탐방 전문기자 kail@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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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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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질, 주정부가 보증합니다”
2009.1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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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 스틸웰(Stilwell) BC주 고등교육 및 근로시장개발부 장관은 대학교와 칼리지를 대상으로 교육의 질을 주정부가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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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는 이민자가 찾는 주
2009.11.17 (화)
이민자 加 국내 이동 시 인기
BC주가 이민자의 주간(州間) 이동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BC주 통계청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5년간 BC주로 전입(轉入)한 이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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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대상자 확대
2009.11.17 (화)
5~18세 아동과 청소년, 노인중 만성질환자 등
16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이로써 5세와 18세 사이의 건강한 아동과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더 많은 의료계 종사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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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폭풍우 시즌
2009.11.17 (화)
단전대비와 안전운전 유의
11월 거센 바람과 호우와 곳에 따라 폭설은 어느새 BC주에 일반적인 겨울 풍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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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도 정상의 만남
2009.11.17 (화)
캐나다-인도 정상의 만남…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로린 하퍼 여사와 함께 17일 인도에서 문화행사 관람 후 만모한 싱 인도총리의 환송을 받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제공=캐나다 총리실/Jason Ran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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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세계 챔피언
2009.11.16 (월)
가위바위보 세계 챔피언…야후! 주최로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인 톰 콘라드(Conrad)씨가 우승컵과 상금 7000달러 수표를 들고 있다. 영어권에서 가위바위보는 ‘록(Rock), 페이퍼(Paper), 시저스(Scissors)’로 불린다.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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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2달러 더 가난한 BC주민
2009.11.16 (월)
2008년 가처분 소득 줄어
2008년 BC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disposable income)이 2만5931달러로 캐나다 평균 2만5963달러보다 낮게 집계됐다. 가처분 소득은 총소득에서 세금을 뺀 순소득을 뜻한다. BC주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평균을 넘어선 1인당 가처분 소득을 보인 주는 앨버타주(3만2651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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