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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위한 보건예산 증액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04 00:00

BC주정부가 보건 예산 7300만달러를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투입한다. 6세 이하 아동들의 시력, 청력, 치아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이번 예산은 주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동 보건 예산 중 1900만달러는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정확한 식별과 치료에 쓰일 예정이며, 또 다른 1900만달러는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경맞춤 비용을 보조하게 된다.

또한 3500만달러의 예산은 의료보험 프리미엄 보조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치과 비용을 보조해 유년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캠벨 주수상은 “청력, 시력, 치아 등에 대한 선천적 문제는 유아의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하기가 쉽다”며 늘어난 보건예산이 BC주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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