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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백신 과민증 사례 조사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24 00:00

호흡 곤란 겪으면 곧장 치료 받아야

신종플루(H1N1)백신 제조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PLC는 24일 캐나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과민증(Anaphylaxis)을 일으킨 사례가 있어 캐나다 정부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백신 과민증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해당사는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의료진에게 지난 주에 일련번호 A80CA007A, 17만 정 분량 백신을 놓지 말라는 권고가 전달된 상태”라며 “이번에 보급된 백신이 과민증 유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보건부 팀 베일(Vail) 대변인은 캐네디언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6명이 과민증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캐나다 전국에 1500만 정을 현재까지 공급한 가운데 1만정 중 1회 미만 빈도로 심각한 역반응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내 예방주사 부작용으로는 과민증 외에도 피로감, 두통, 고열, 관절과 근육통과 주사 맞은 자리가 부풀거나 붉게 변하거나 딱딱하게 멍울이 진 사례가 있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총괄하는 캐나다 보건청(PHAC)은 과민증 사례에 대해 별다른 발표나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예방접종 권고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캐나다에서 발생한 과민증 환자수가 “비정상적”이라고 밝혔으나, 백신 접종 권장 입장을 수정하지는 않았다. WHO는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 30건을 조사했으나 백신과 죽음에 대한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BC주정부도 지난 20일 전 주민 대상 예방접종 실시를 발표한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BC주정부는 접종 후 목, 혀, 입술이 붓거나 호흡곤란,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접종 장소에서 즉각 응급치료를 받거나, 접종 장소를 떠났다면 911에 전화해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접종 후 15분 가량은 접종장소에 머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예방접종장소 찾아보기: www.health.gov.bc.ca/f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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