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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는 아시아 무역의 관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07 00:00

석세스 주관 캐나다 수출 박람회 성황
제 3회 캐나다 수출 박람회(Canadian Exporters Showcase)가 토요일인 5일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석세스(S.U.C.C.E.S.S.), 게이트웨이 투 아시아, 캐나다 제조 및 수출업자 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오전 7시30분의 VIP 조찬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조찬 행사에는 기조연설을 한 존 레스 BC주 중소기업 경제부 장관과 콜린 한센 BC주 재무장관 등의 정치인, 아시아 각국의 총영사,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존 레스 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무역 상대국들로서 매년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출 박람회가 중국, 한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로의 진출을 원하는 캐나다 업체의 새로운 무역통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약 70여개 업체가 참석한 박람회 행사장에는 기업과 정부기관, 무역관련협회 등의 부츠가 설치됐으며, 참석자들은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 제품 등을 내놓은 업체들을 둘러보며 구매상담을 하거나 사업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 중에는 캐나다 목재를 이용한 주택 건설 업체, 건강식품 제조업체, 보석디자인, 여행관련 업체, 신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 등이 있었으나 한인업체는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박람회 행사 중에는 아시아 지역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이 벌어졌다. 석세스 비즈니스 센터의 박호준씨가 진행한 ‘한국 리포트’(Report on Korea) 워크숍에는 한국과의 무역경험이 있는 앵글로 어메리칸 시더사가 사례발표를 하고 윤원석 KOTRA 관장이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작년에 캐나다가 중국에 수출한 액수만 48억달러”라며 “캐나다 기업과 아시아 국가를 잇는 관문인 BC주가 수출 박람회 행사를 통해 중국, 한국, 인도 등과의 교역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했다. www.canadianexportersshowcase.com

사진
캐나다 수출 박람회 행사장에서 참석자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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