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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총리 "한국과 역사적 유대관계 언급할 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30 00:00

6일과 7일 한국 방문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의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중국과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이 발표됐다. 30일 오전 전화회의(Teleconference)를 통해 디미트리 수다스(Doudas) 총리실 공보담당비서가 총리의 일정과 이번 두 국가 방문 목적을 소개했다.

총리의 방문일정은 2일부터 7일까지로 한국에는 6일과 7일 이틀간 머무른다. 본지 권민수 기자가 총리실 초청으로 캐나다 미디어 대표단 일원에 합류하여 방문 내용을 밀착취재할 예정이다.

하퍼총리는 2일부터 중국에서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후진타오 중국 국가수석과 만나 2010년에 있을 캐-중 수교 40주년을 되새기고 중국 대표단과 경제산업과 문화교류 파트너로서의 친화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내년에 있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중국 엑스포의 상호 협력도 언급된다.

수다스 담당비서는 하퍼총리가 캐나다 총리로서 최초로 한국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군인을 애도하는 등 한국과 캐나다 간 역사적 유대관계도 언급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G20 공동개최국으로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수다스 담당비서는 “한국과 캐나다는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산업적•교육적 서로 중요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며 “이번 총리의 방문을 통한 정상간의 회담은 캐나다와 한국이 더 나은 관계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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