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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내셔널 칼리지 갑작스러운 폐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10 00:00

한인 학생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듯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직업훈련 칼리지가 8일 문을 닫았다.

중국계가 주인으로 알려진 앤더슨 내셔널 칼리지(Anderson National College, 이하 ANC)는 제보자는 그간 운영사정이 계속 악화돼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불경기 탓에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학교를 매물로 내놓았으나, 사려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한국인 학생 수는 6~7명으로 많지 않지만, 숙박업 및 무역 전문학교를 표방해온 해당 학교 학비는 1년에 1만 달러 상당이라 1~2년 등록한 학생의 피해액수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교는 밴쿠버 시무어가(Seymour St.) 668번지에 있다.

또 다른 ANC관계자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문을 닫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말했으나, 재정상 어려움이 원인이냐고 묻는 기자에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국인 학생 수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사립커리어교육협의회(PCTIA) 회원사다. 학교 관계자는 “ANC 재학 중이던 학생은 추가 비용 없이 PCTIA를 통해 학비 환불이나 전학이 가능하다”며 “학교 관련 문제는 PCTIA에 문의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비용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해당 학교에서 공부에 들인 시간은 보상도 못 받을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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