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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부동산 거래, 내년까진 못 갈 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11 00:00

11월 BC주 거래량 7182세대… 전년 대비 165% 증가

BC부동산협회(BCREA)는 BC주 부동산 거래량이 ‘타오르는 듯한 기세(Torrid pace)’로 크게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11월 BC주 부동산 거래량은 7182세대로 전년보다 165%늘어났다고 밝혔다. 물론 이 세 자릿수 거래량 증가는 2008년 11월 부동산이 얼마나 어려웠느냐를 보여주는 수치일 뿐, 거래 활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2005년 11월 부동산 거래량은 7721세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협회는 고무된 발언을 했다. 카메런 미어(Muir) 협회 수석 경제분석가는 “BC주 주택 판매는 11월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낮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과 눌려 있던 수요의 증가, 강한 소비자신감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주택 거래량 증가는 주로 밴쿠버와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다만 ‘타오를 듯한 기세’가 내년까지 고스란히 유지되는 않을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협회는 수요가 점차 해소되는 과정에서 주택가격 오름세에 따라 주택보유비용 부담이 늘어나면 온건한 수준으로 수요가 조정될 것으로 보았다. 결과적으로 겨울에 줄고 여름에 늘어나는 부동산 거래의 계절적 변화를 고스란히 따를 여지는 여전히 높은 것이다.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집계한 BC주 부동산 연간 거래 총액은 368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21% 늘어났다. 올해 11월 판매된 부동산은 7만9325세대로 2008년보다 19% 증가했다. 평균가격은 지난 해보다 2% 상승한 46만3555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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