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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총리 방한해 양국관계 일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16 00:00

연아 마틴 상원의원 회기 마감 연설

연아 마틴(Martin, 김연아) 캐나다 상원의원은 15일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의 방한이 한국-캐나다 관계 강화를 일신했다”고 올해 상원 회기 마감 연설을 통해 밝혔다.


하퍼 총리와 함께 방한 일정을 수행한 마틴 의원은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전 세계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보수당 정부는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위해 교역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일신했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하퍼 총리가 캐나다 총리로서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12월7일 한국 국회에서 연설한 최초의 캐나다 총리가 됐다”며 “역사적인 연설에서 하퍼 총리는 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강조해 한국 국회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상원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이어 마틴 의원은 “한국과 캐나다는 강력한 역사적 연대와 직접적 교류와 국제적인 사안에 협력을 바탕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며 “2010년 한국과 캐나다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의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의 경제협력에 대해 지도력을 발휘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틴 의원은 비무장 지대와 판문점 방문을 보고하면서, 이북 떠나온 아버지를 상기하며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연설을 마치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며 “한반도에 평화와 세계 경제의 회복을 희망한다”고 연설을 끝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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