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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동산 판매 호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17 00:00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전국적으로 11월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전국적으로 11월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발표했다.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거래된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모두 3만6383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거래량은 거래 증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데일 리플링어(Ripplinger) CREA회장은 “11월 거래량을 보면, 올해 초부터 확실히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 4월에도 언급했듯,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 캐나다 경제가 불황탈출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전국평균주택가격은 33만7231달러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7개월 전부터는 신규매물 숫자가 줄어든 대신, 기존에 시장에 나온 오래된 매물이 팔리고 있다. MLS에 11월 말까지 등록된 신규 매물은 18만3710건으로 1년 전보다 23% 적다. 특히, 지난 4개월 새 매물 숫자는 지난 2년 중 최저치다.

그레고리 클럼프(Klump) CREA 수석 경제연구소장은 “연초에 낮은 부동산 판매량 때문에 하반기의 판매량이 통계상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실제 판매량은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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