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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공기의 질 최고로 만들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23 00:00

친환경 비용 부담 계속 늘어나는 중

BC주정부는 22일 대기 및 기후 대응정책을 통해 공기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존 얍(Yap) 기후대응정책 정무장관은 “대기와 기후 대응정책은 각각 별도의 정책이나 환경면에서 같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여 저탄소배출 경제시대를 준비하면서, 이런 정책이 대기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앞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BC주정부는 두 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2020년까지 호흡기 질환관련 사망자가 연 68명, 관련 만성질환 사망자가 300명 가량 줄어들며, 천식 환자가 3만 명 이상 줄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누적 수치로는 724명이 호흡기질환 관련 사망을 피할 수 있고, 응급실 방문이 1436건, 입원이 575건이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또 성인의 만성 기관지염은 1997건, 아동 기관지염은 1만2032건, 천식 증세를 보이는 날은 30만2000일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BC주정부는 캐나다에서 가장 공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 정책은 무료는 아니다. BC주민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연료에 부과되는 탄소세를 2008년 7월부터 내고 있다.

현재 휘발유 1리터당 3.62센트 가량 내는 탄소세를 내년 7월1일부터는 4.82센트씩 내게 된다. 탄소세는 2012년에 휘발유 1리터당 7.24센트 선까지 꾸준히 오를 예정이다.

휘발유 외에도 항공유, 중유, 천연가스, 프로판가스 등 거의 모든 연료에 각각 정해진 탄소세가 붙는다.  한편 캐나다인 90%는 탄소세 도입이 환경개선에 도움이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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