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을 한달 여 앞두고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BC주 지역사회(community) 10곳이 5일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월 4일까지 BC주민 20만명이 참여했던 온라인 투표에서 10곳이 선정된 이유는 지역주민들이 올림픽을 열렬히 지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리 맥닐(McNeil) 올림픽 정무 장관은 “지역사회 10곳 모두에 축하를 전한다”며 “BC주가 2010년 동계올림픽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그리고 BC주가 자랑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대 지역사회는 ▲휴스톤(Houston) ▲프린스톤(Princeton) ▲스미더스(Smithers) ▲큐널(Quesnel) ▲샐몬 암(Salmon Arm) ▲도슨 크릭(Dawson Creek) ▲프린스 조지(Prince George) ▲캠룹스(Kamloops) ▲켈로나(Kelowna) ▲코퀴틀람(Coquitlam)이다. BC주에는 모두 124곳의 지방자치구역이 있다.
앞으로 올핌픽 선수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지역사회 10곳 중에서 최고의 커뮤니티 3곳을 뽑을 예정이다. 금메달을 받게될 지역사회는 10만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5만달러와 2만5000달러씩의 상금이 있다. 상금은 각 지역사회의 건강유지시설 보강을 위해 사용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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