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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미모리얼병원 응급실 개선책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09 00:00

써리 미모리얼 병원 응급실 개혁 작업의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미모리얼 병원의 관할 당국인 프레이저 보건 당국은 응급실 환자 적체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응급 환자를 위한 공간을 임시로 확대하고, 병원 침상을 늘려 응급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일부 환자들은 응급실에 오지 않고 집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현재 일주일에 5일로 정해져 있는 재활 치료를 7일 내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써리 미모리얼 병원은 응급실 병상이 부족하다며 퇴원을 강요 당한 42세 남자 환자가 집으로 돌아간 후 숨진 사건과 제왕 절개 산모들의 괴사성 바이러스 감염 사례 등으로 지난 몇 달간 물의를 빚어왔었다.

이 때문에 프레이저 보건 당국 총책임자가 해고됐으며 BC 주정부는 병원 개혁을 위해 28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앞으로 3개월 동안 응급실 개혁을 위해 2000만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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