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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귀한 동계올림픽 “눈 보호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13 00:00

사이프러스 스키장 일반이용 전면 중단 위슬러 25일부터 일부 구간 이용 중단

세계 이상 한파로 한국도 강추위에 시달린다지만 밴쿠버에는 하와이에서 형성된 따뜻한 비구름이 빗방울을 뿌리고 있다. 하와이산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덕분에 하루 중 최고 영상 9도에서 10도를 오가는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런 따뜻한 날씨에 올림픽을 이제 20여 일 앞둔 밴쿠버 인근 스키장은 눈(雪) 보호에 나섰다. 스노우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열리는 사이프러스 마운틴 스키장은 13일 일정보다 2주하고 3일 앞당겨 일반개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반 이용은 3월9일에나 가능해진다.

발표가 나온 13일 사이프러스 마운틴에는 영상 3도에 비가 내렸다. 이때까지 적설량은 165cm. 스키장 측은 눈을 좀 더 높은 지대에 보존해 녹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

반면에 위슬러-블랙콤은 눈 문제는 없다. 누적된 적설량이 802cm로 지난 24시간 사이 3cm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위슬러-블랙콤은 올림픽 기간 중에도 스키장 상당지역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단 1월 25일부터 올림픽 개최 코스는 눈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이용 금지된다.

단 올림픽 기간에는 위슬러로 교통이 문제 될 수 있다. 2월11일부터 28일 사이에는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도상에 스쿼미시 북쪽 앨리스 레이크에 검문소가 마련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밴쿠버 올림픽위원회(VANOC)가 마련한 통행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한 방문자는 호텔 예약 등을 통해 주차공간이 확보됐다는 증거를 보여야 자가용으로 위슬러로 갈 수 있다.

검문소 운영 시간 외에는 통행증 없이도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위슬러 리조트는 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위슬러에 공공주차장은 대부분 2월1일부터 3월1일 사이 일반 이용이 불가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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