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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도심으로 인구밀집 가속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18 00:00

소촌은 경제동력 잃고 해체

BC주 통계청이 15일 공개한 2009년 BC주 인구추산 보고서를 보면 도심인구 밀집이 가속됐다.

2008년 7월1일부터 2009년 6월30일까지 1년간 BC주 인구는 1.6%, 숫자로는 7만1362명이 늘었다. 2009년 BC주 전체 인구는 445만5207명이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는 4만5285명(2%)이 늘어난 231만8526명으로 집계돼 평균 이상 증가했다. 반면에 소도시와 소촌에서는 인구가 줄거나 정체 현상을 보였다. 프레이저-포트 조지, 앨버니-클래이요쿼트, 쿠트니 바운더리 등은 인구가 한 해 100명 가량 늘어나 0.3% 증가에 그쳤다. 스티캐인, 노던 록키스, 스키나-퀸 샬럿에서는 인구가 줄었다.

불경기 때문에 산판이나 제재소가 조업을 중단하면서, 이를 유일한 경제원으로 삼았던 소촌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도심에는 새 이민자와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늘었다.

BC주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밴쿠버시(62만8621명)는 지난해 BC주 평균보다 높은 2%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밴쿠버시처럼 인구가 많은 곳이 인구증가율도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써리(44만6561명, 2.8%) ▲버나비(22만2802명, 2%) ▲리치몬드(19만3255명, 2.2%) ▲애보츠포드(13만5866명, 1.8%) ▲코퀴틀람(12만3213명, 1.4%) ▲켈로나(12만812명, 1.8%) ▲랭리(10만3267명, 1.8%) ▲나나이모(8만4228명, 1.8%) 등은 BC주 지방자치단체 중에 인구가 많은 곳으로 증가율도 평균 이상을 기록한 곳이다.

BC주에서 인구가 지난 한해 가장 높은 비율로 늘어난 지역은 포트 무디로 1년간 총 1492명(4.7%)이 늘어난 3만2998명으로 집계됐다.

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자제는 벨캐라 빌리지로 단 681명이 거주한다. 이어 라이온스 베이(1398명)와 앤모어(2160명) 빌리지도 도심과 가깝지만, 인구는 적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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