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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교사 아동포르노물 소지 혐의 조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10 00:00

써리 라론드(Laronde)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한 교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써리 교육청 덕 스트래챈 대변인은 “조사를 받고 있는 교사의 컴퓨터에서 아동 포르노 사진이 발견됐으나, 경찰은 근무 학교나 지역 내 학생이 연루되어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학교당국은 이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11일 학부모 회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교사는 임시 정직처분을 받은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교사가 아직 기소는 되지 않았으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지난 주에도 발생했다. 칠리왁 거주 로날드 조지 홀씨(53세)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경찰은 45000번지대 왓슨 로드(Watson Rd.)상에 위치한 홀의 집안에서 “상당한 양의 아동 포르노 사진과 컴퓨터 자료를 발견했다”면서 “지역 내 아동이나 다른 거주자가 연루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동 포르노물 소지, 소유 및 공유는 1990년 중반이래 캐나다 형사법으로 금지돼있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적발 사례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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