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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알차게 보내봅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22 00:00

이 달에는 무슨 일이…1월N3


“올림픽 구경 가세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너무 비싸요” 30% ▲”일해야지요” 30% ▲ “TV로 보는 게 훨씬 편해요” 20% ▲ “김연아는 보고 싶어요” 20%, ‘대충’ 몇 분에게 물어본 올림픽 감상이라 개인 블로그감은 돼도 기사감으로는 어림없는 얘깁니다만, ‘대략’ 올림픽 구경에 관한 한인사회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거주자를 위한 올림픽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다운타운/ 경기장 주변은 막는다”
15일부터 일부는 교통통제

밴쿠버 다운타운 교통통제 구역이 늘어난다. 이미 올림픽 선수촌이 있는 펄스크릭 동쪽은 남북으로 15일부터 교통통제에 들어갔다. 이 지역 통제는 3월24일이 지나야 풀릴 예정이다. 특히 퍼스트 애비뉴(1st Ave) 퀘벡(Quebec)부터 와일리(Wylie)구간은 3월 31일까지 통제된다.


또 ▲BC플레이스와 캐나다 하키 플레이스 인접 도로는 대부분 29일부터 3월2일까지 ▲메인 미디어센터가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 주변과 워터프론트 로드는 1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밴쿠버 올림픽 센터 인근은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퍼시픽 콜로세움 인접 도로는 대부분 1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특히 퍼시픽 콜로세움 인근 맥길(McGill)부터 던다스(Dundas) 사이 렌프류가(Renfrew St.)는 동쪽 인도까지도 통행이 금지된다.

또 버라드가(Burrard St.)나 캠비가(Cambie St.) 등 일부 도로에는 일정구간 오륜기가 그려진 올림픽 전용차선이 도입된다. 일반 차량은 전용 차선에 좌회전이나 우회전 목적으로 진입만 허용된다.

올림픽 기간 동안 밴쿠버 다운타운이나 경기장 주변에 승용차 운행 자제를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는 권고하고 있다.

 

“올림픽 입장권은 어디서”
웹사이트에서 경매 중

올림픽 티켓은 현재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가 마련한 입장권 판매 사이트에서 ‘경매’로 구입할 수 있다.

경기관람권은 이미 판매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인기 종목은 웃돈을 주고 살 수 밖에 없다. 몇몇 거래 사이트에도 표가 올라와 있으나,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가 마련한 입장권 거래 사이트 일단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구조다. 가격은 원가에 파는 사람의 이득에 수수료를 분담하게 된다.
참고: https://tickets.vancouver2010.com

 

“표 못 구했는데 올림픽 구경은 어디서?”
경기장 외 관람장소

올림픽 경기장 외에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응원 및 공연장이 마련된다. 첫 행사는 개막식이 있는 2월12일부터 있다.

응원장은 올림픽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장소로 무료입장에 대형스크린으로 경기장면 보여주고, 경품도 나눠주고, 밤늦게까지 쇼도 하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도로도 일부 통제되니 구경 오가는 길 교통편 계획을 짜고 가는 것이 좋다. 또 2월 밴쿠버, 밤에는 당연히 춥다.

영하는 아니더라도 잘 챙겨 입어야 구경도 제대로 한다.

밴쿠버…밴쿠버 시내에서는 두 곳의 응원 및 공연장이 있다. 데이비드 램 공원(David Lam Park, 1300 Pacific Blvd.)에 ‘라이브시티 예일타운(LiveCity Yaletown)’이란 명칭으로 마련된다. ‘라이브시티 다운타운(LiveCity Downtown)’은 밴 시내 웨스트 조지아가(W. Georgia St.)와 캠비가(Cambie St.) 교차지점에 출입구가 마련된다. 공연 내용은 너무나 많아서 일단 웹 참조: livecityvancouver.ca


써리…‘써리 2010’은 홀랜드 공원(Holland Park)에 마련된다. 홀랜드 공원은 써리 킹조지 하이웨이(King George Hwy)와 올드 예일 로드(Old Yale Rd) 교차지점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인근에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이 있다. 참고: www.surrey2010.com

리치몬드… ‘리치몬드 오존(Richmond Ozone)’은 응원장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젊은 층을 겨냥한 행사가 많은 편으로 나이트클럽과 BC복권공사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리치몬드 길버트 로드(Gilbert Rd.)와 그렌빌 에비뉴(Granville Ave.) 교차지점 인근에 자리가 마련된다.
참고: richmondozone.ca

웨스트 밴쿠버…웨스트밴쿠버 응원장은 스피릿 스퀘어(2121 Marine Dr. W.Van.)에 마련된다. 단 규모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큰 편은 아니다. 참고: westvancouver2010.ca

 

“우리동네에 성화 언제오나”
21일 BC주 진입

올림픽 성화는 21일 BC주에 진입했다. 그러나 메트로 밴쿠버 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진입을 앞두고 성화봉송로가 웨스트밴쿠버-위슬러-메릿-프린스턴으로 반원을 그리기 때문이다.

2월7일에야 성화는 애보츠포드에 도착한다. 이어 8일에는 메이플리지-랭리-써리를, 9일에는 와이트록-델타-뉴웨스트민스터-리치몬드를 돈다.

10일 해로로 보웬아일랜드를 통해 홀슈베이-웨스트밴쿠버-노스밴쿠버를 돈다. 11일에는 트라이시티를 거쳐 밴쿠버까지 서쪽을 향해 돌고 12일 개막식이 열리는 BC플레이스 스타디움 도착한다. 메트로 밴쿠버 각 시청에서는 성화봉송 시간대에 기념행사를 할 예정으로 작은 추억거리가 될 듯.

 

“올림픽 인기 기념품은?”
가장 저렴한 10달러 벙어리장갑

아직 비공식이나 현재까지는 빨간색 올림픽 벙어리 장갑이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알려졌다. 개당 10달러로 다른 기념품에 비해 부담이 덜한 가격에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캐나다 아이스하키팀 선수복이 인기상품이다. 두 가지 디자인이 각각 135달러에 판매 중이다. 또 다른 특징은 여성용 운동복이 남성용보다 인기있다는 점.

응원용품겸 기념품으로는 40달러 ‘카우 벨’이 인기 있다. 마스코트 인형 중에는 덩치 큰 털보빅풋 ‘쿼치’가 ‘수미’나 ‘미가’보다 인기다. 또 공식마스코트가 아닌 마멋 ‘묵묵’의 인형 인기도 높다. ‘묵묵’은 공식 마스코트가 아니라 행사장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의외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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