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여행 전문여행사 드림리조트가 한국 신혼부부가 지난 한해 가장 선호했던 신혼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3곳이 동남아시아였다. (1위: 푸켓, 2위: 발리, 3위: 하와이, 4위: 괌/사이판, 5위: 몰디브)
밴쿠버에서의 한인 부부는 신혼여행을 어디로 다녀왔을까? 최근 몇 년사이에 결혼한 젊은 부부들의 신혼여행기를 물어봤다.
샌프란시스코 로드트립
결혼 2년차 C씨:
아직 학생 부부인데다가 친지를 뵈러 한국에 다녀오느라 신혼여행 비용이 넉넉치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까지 로드 트립을 다녀오는 것을 신혼여행으로 했다. 꼼꼼한 남편 덕에 계획을 잘 세워서 알려지지 않은 명소도 많이 둘러보고, 숙소도 미리 예약해 저렴하게 해결했다. 화려한 관광지를 다녀온 건 아니였지만, 둘이 함께있어 행복한 여행이었다.
캐나다 동부여행
결혼 3년차 P씨:
결혼 당시, 시민권자인 외국인 남편의 부인으로 영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라 국내에 있어야 했다. 원래 하와이를 가고 싶었지만, 밴쿠버와 분위기가 전혀 틀리다는 캐나다 동부를 신혼여행지로 택했다. 단풍이 예쁘게 든 가을에 갔는데 계절을 잘 골랐던 것 같다. 몬트리올과 퀘벡에 며칠 머물렀는데 마치 프랑스에 온 듯, 캐나다의 또 다른 멋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스페인 배낭여행
결혼 1년차 M씨:
여행을 좋아하는 와이프. 젊은 시절에 다녀왔다는 유럽 배낭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살려 신혼여행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고생이 뻔히 예상되는 배낭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의견을 절충해서 스페인만 보름동안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이었지만, 너무 더운 여름에 갔더니 고생을 좀 했다.
한국 명소 여행
결혼 1년차 A씨:
한국에 계신 친지분들도 뵐 겸, 15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2달간 머물며 전국 곳곳을 탐험했다. TV에서만 보던 남해안도 가보고, 생전 처음 제주도도 가봤다. 해외 고급 리조트 못지않은 리조트도 많아 편하게 쉬기도 했다. 또, 원래 회를 못 먹었는데 갓잡아 올린 싱싱한 바닷회에 맛이 들려서 밴쿠버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회 생각이 간절했다.
캐리비안 크루즈
결혼 3년차 K씨:
플로리다에서부터 캐리비안 연안을 크루즈로 돌고 왔다. 럭셔리한 크루즈에서 1주일간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배 안에는 아이스쇼, 수영장, 재즈바 등 즐길 것이 정말 많았다.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잊지못할 추억이었지만, 뭐를 잘못먹었는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돌아와서도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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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S(Global Leaders School) I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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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S(Global Leaders School) Institution 크리스챤 관리형 학원유학에서 대학진학까지 토탈 관리 ‘GLS(Global Leaders School) Institution)’ 는 2008년 12월 랭리 지역에 폴 림씨와 선교사가 함께 설립한 기독교계 학원이다. GLSI는 한국내 서울학원의 영재교육센터인 GL영재학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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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눈에 ‘확’ 띄게 항의하겠다”
2010.01.26 (화)
노숙자 권익단체 붉은 텐트 캠페인
“주거는 (기본)권리다(Housing is a right)” 밴쿠버 거주자와 방문자는 이와 같은 문구가 있는 붉은색 텐트를 밴쿠버 거리에서 목격하게 될 전망이다. 노숙자권리단체 피보트 리걸 소사이어티(Pivot Legal society)는 밴쿠버시가 올림픽기간 동안 노숙자를 몰아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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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화)
메트로 밴쿠버 치안당국 주의 촉구
캐나다 연방경찰과 밴쿠버와 델타 시경은 25일 연쇄 아동성폭행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하면서 일반의 주의와 범인의 자수를 촉구했다. 몽타주를 보면 각각 다른 사람 같지만 경찰은 DNA검사결과 동일인물로 판명된 상태라고 밝혔다. 몽타주만으로 범인 식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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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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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할 문화예술축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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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 문화 올림피아드가 22일 개막했다. 준비를 맡은 VANOC은 “신나는 모던댄스 공연과 음악 콘서트, 심오한 연극, 비주얼 아트, 창조적인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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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는 19일 “올림픽 효과를 일부 받아 BC주 경제가 2010년에 2.9% 성장할 전망이나 이후부터는 소폭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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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극, 가정폭력 막는 주춧돌 되나
2010.01.20 (수)
BC주정부 늦장부리던 대응책 이제야 소개
밴쿠버 아일랜드 오크베이 한인일가 살인-자살 사건 3년 만에 BC주정부는 유사 사건 발생방지를 위한 조처를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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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사회 올림픽 행사 준비 중”
2010.01.19 (화)
자원봉사와 민박 제공 희망자 모집
밴쿠버 한인회는 오유순 회장 대행은 19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 준비했거나 지원하는 행사를 일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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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기업보기2] 규모의 성장 중인 노인 거주지
2010.01.19 (화)
비영리단체 위주에서 사설 기업들 참여 늘어나
캐나다의 노인거주지 중에는 무료보다는 유료가 더 많다. 특히 ‘리타이어먼트 홈(retirement home)’이라고 부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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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모터사이클 쇼 개막
2010.01.19 (화)
2010년 밴쿠버 모터사이클 쇼(2010 Vancouver Motorcycle Show)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애보츠포드 트레이덱스(TRADEX)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0년형 최신기종 오토바이가 전시될 이번 행사에는 할리-데이빗슨, BMW, 폴라리스, 카와사키, 야마하, 혼다, 스즈키, KTM, 두카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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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빛의 숲을 경험하세요"
2010.01.19 (화)
루나페스트(LunarFest): 빛의 숲- 초심으로 돌아가다
음력 정월의 15번째 날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중국 사람들은 이 날, 랜턴을 켜고 주먹밥(rice ball)을 먹는 전통적인 풍습이 있다. 캐나다 내 중국 이민자들도 새해의 첫 보름달을 기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차이니즈 랜턴 페스티벌(Chinese La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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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내 주유소가 사라져가는 까닭은?
2010.01.19 (화)
기름값은 올랐어도 수익은 박한 편
주간 비즈니스 인 밴쿠버(BIV)지는 1월 넷째 주 보도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가 줄어들고 있다”며 원인은 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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