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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BC주 경제 크게 성장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29 00:00

컨퍼런스 보드 “밴쿠버 성장주도” CIBC “자원산업 회복”

올림픽 이후 BC주 경제가 밝을 전망이라는 보고서 2건이 발표됐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는 27일 2010년 도심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가 올림픽에 힘입어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보드 소속 마리오 르페브르(Lefebvre) 지방자치제 연구이사는 “2009년에 캐나다는 4개 도시만 빼놓고 경제적으로 뒷걸음질쳤지만 2010년에는 대부분 도시가 다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밴쿠버는 동계올림픽과 주택건설, 소비지출 면에서 상당한(substantial)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밴쿠버시 경제는 2009년 제조업 침체와 건설감소로 1.8% 뒷걸음질 했다. 컨퍼런스 보드는밴쿠버시 경제가 올해 4.5% 성장해 비교대상 27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단 컨퍼런스보드가 예상한 동계올림픽 이후 주택건설 증가는 앞서 UBC 사우더 경영대학원 연구진이 올림픽 개최가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한 부분과 일부 상충한다.

한편 컨퍼런스 보드는 토론토(3.5%)와 키치너(3.3%)도 올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종합한 전망은 캐나다 서부 도시들이 동부보다 더 활발한 경기를 보일 것으로 컨퍼런스 보드는 예측했다.

28일 발표된 CIBC 월드마켓 보고서도 비슷한 성장 예상을 했다. CIBC는 주별 경제 성장률을 예상한 결과 BC주 GDP가 올해 2.8%, 내년도 3.4% 성장해 전국 평균 이상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 CIBC는 BC주의 경제성장이 올림픽 효과보다는 아시아권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인해 BC주를 통과해 나가는 자원유통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워렌 러브리(Lovely) CIBC 선임 경제분석가는 “BC주는 태평양 관문으로서 각종 자원을 아시아권을 나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BC주의 광산 및 천연가스업이 활기를 띠면서 자원 중심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IBC가 발표한 GDP성장 전망 주별 비교에서 BC주는 1위는 아니다. 1위는 새스캐처원주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토대로 올해 3%, 내년도 4.1% 성장이 예상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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