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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오크릿지 센터 개발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14 00:00

공청회통해 토지용도변경 위한 자료마련
RAV라인 개발로 논란이 빚어진 캠비가에 또 다른 개발 계획이 추진중이다. 밴쿠버 시청은 지난 주말 캠비가 동상에 위치한 오크릿지(Oakridge)센터 개발에 관한 주민공청회 형식의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밴쿠버 시청에 따르면 오크릿지 센터 소유주인 아이반호 캠브릿지사는 지난해 RAV라인 개발과 관련해 오크릿지 센터 일대를 향후 20년간 개발하자는 안건을 시청에 제시했다. 시청은 이와 관련해 올해 중 2차례 추가로 주민··상인 대상 공청회를 갖고 올 가을 시안을 마련해 내년 초에 관련 보고서를 시의회에 올릴 예정이다.

시청은 공청회가 “토지용도변경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향후 오크릿지 몰 관련 토지용도 변경 및 개발제안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민 공청회 대상 지역은 오크릿지 센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웨스트 39애베뉴부터 49애베뉴까지, 동서로는 프렘린가(Fremlin St.)부터 온타리오가(Ontario St.) 구간이다. 현재 이 지역은 오크릿지 센터를 중심으로 1블록 이내는 상업용도로, 나머지 지역은 주거용으로 분류돼 있다. 주거용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가 들어서 있으며, 일부 주택이 포함돼 있다.

오크릿지 센터는 해당 지역을 주상복합지역으로 개발하며, 동시에 현재 센터를 확장하는 방안을 밴쿠버 시청에 제안한 상태다. 지역개발안과 별도로 이미 시의회에서 지난해 승인된 센터 확장은 RAV라인 개발 및 49에비뉴 경전철역 개발과 발맞추어 추진된다. 역이 들어설 예정인 캠비-49애베뉴 교차지점은 현재 주거용도로 분류돼 있다.

권민수기자 /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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