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전력송출사업에 돈이 몰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24 00:00

발전소 건립 늘어나 송전선 필요

BC주정부와 기업체가 전력송출사업 확대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밴쿠버에 본사를 둔 플루토닉 파워(Plutonic Power Corp.)사는 재정파트너인 GE에너지파이낸셜 서비스사와 공동으로 도키 리지(Dokie Ridge) 풍력발전 프로젝트 규모를 144메가와트에서 300메가와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앞서 2011년까지 풍력발전소를 완공해 총 3만40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기공식을 했다. 또 밴쿠버에서 북서쪽으로 190km 떨어진 지점에서는 196메가와트 규모 토바 몬트로즈(Toba Montrose) 수력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토바 발전소는 올해 4분기에 가동돼 196메가와트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9일 BC주정부는 개원사를 통해 포트 세인트 존 인근 피스리버에서 사이트 C 댐(Site C Dam) 건설을 검토해 올 봄에 900메가와트 발전소 건립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전력송출 사업에 중요한 송전선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초기개발 단계에 있는 북서부 송전선 (the Northwest Transmission line) 사업은 BC주 에너지 전략에 매우 중차대한 요소라고 말했다. 북서부 송전선은 전력을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원주, 미국으로 판매하는 망(網)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문제는 재원(財源)이다. 캠벨 주수상은 “BC주는 1000억 달러 녹색 에너지 투자기회가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BC주정부는 ‘클린웍스BC(CleanWorksBC)’ 마케팅캠페인을 통해 BC주에 150억달러 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준비돼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BC주의 전력 사업은 환경손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플루토닉 파워사 도널드 매킨스(McInnes) CEO는 “유사(油砂)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은 채집을 위해 또 다른 탄소 연료에 의존한다는 점”이라며 “만약 사이트 C 댐이 건설된다면, 앨버타주로 송전선을 추가로 건설해 유사 채집 작업의 천연가스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매킨스 CEO는 BC주 앨버타주로 한 줄기, 미국 워싱턴주를 향해 두 줄기로 흐르는 BC주 주요 3대 송전선이 거의 수용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1984년 이래 BC주 인구가 50% 증가했기 때문에 내수해소를 위해서도 송전선 추가건립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청정에너지 정책 지원 아래 관련 분야로 재원이 몰리고 있다. 22일 BC주의 ‘청정에너지의 날(Clean Energy Day)’에 밴쿠버 벤처자본회사 크리샐릭스 에너지(Chrysalix Energy)사는 청정에너지 펀드로 총 1억달러를 모집한 가운데, 3월 중에는 1억5000만달러로 펀드 총액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BIV= Curt Cherewayko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문기사는 'Push for Power lines accelerated' 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기념사 끝 부분 일부 빼고 읽어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세종시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당초 원고에는 있었으나 실제 연설에서는 빠져 그 배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관측된 쓰나미 최대치는 1.2m에 불과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33분 쓰나미 경보를 발표했다. 일본 동부 태평양 연안 지역에는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올 것이라고 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키 크기 노하우
그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잔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의 키가 크는 건 아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키 크기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자...
키친 탑 전문회사, TMCI 직거래 통해 저렴한 가격 실현
오직 돌 하나만으로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는 회사가 있다. 단기간에 성장해 한해 평균 500개 이상의 키친 탑을 설치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의 수 많은 업체들과 입찰경쟁에서 품질과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아 당당히 건설업체들에 납품을 하는 한인 회사가 있다....
加 한인들 감격, 감동으로 김연아 선수 봤다
25일 오후 8시 코리아 프라자에는 한인들이 모여 김연아를 응원했다. ‘고 코리아 고!’ 외침이 이어지고, ...
올림픽서 자신의 최고점수 경신
김연아 선수와 함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곽민정 선수(수리고•16세)도 올림픽 무대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곽선수는 쇼트프로그램 53.16점(16위), 프리 스케이팅 102.37점(12위)을 얻어 총점 155.53점으로...
스탠리 파크에서 미국출신 영화배우인 앤드류 코닉(Koenig)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밴쿠버 시경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앤드류는 ‘스타트랙’, ‘G.I 조’ 등 다수의 영화와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배우다. 그는 지난 14일 밴쿠버의 친구 집을 방문한 후...
캐나다 국가대표팀이 유난히 팀경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자 하키팀도 25일 금메달을 거머쥐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했다. 사실 캐나다 여자하키팀의 금메달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슬로바키아와 13일 가졌던 예선전 첫경기에서 18대 0으로 대승을 거둔...
BC주민 4명 중 3명은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 리드사가 24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BC주민 75%는 올림픽 경기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다양한 올림픽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답한...
버나비 시내 제조업체
한인들 사이에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공장이 없다는 흔한 선입견이 있다. 한국에서 흔하게 보는 대규모 중공업 시설이 거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인이 흔히 갖는 공장과 굴뚝 이미지와 달리 굴뚝 없는 공장이 많은 것도 그런 선입견을 갖게하는 요소다....
삼성전자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올림픽도 공식 후원한다. 25일 오전에 열린 후원협약서 조인식에서 삼성전자 권계현 상무는 필립 크래벤(Craven)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장과 워드 채핀(Chapin)VANOC 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비자카드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동안 한국 관광객들의 지출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해외 비자카드 지출순위에서 한국은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에 이어 5번째였다. 올림픽이 중반부에 접어든 19~21일 사이에 BC주에서 해외카드로...
6개분야 교류 협력사업 중점 추진키로
BC주가 자매결연(2008년 5월) 지역인 경기도와 바이오 생명, 디지털미디어, 문화, 관광 산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교류 협력사업을 선정...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3월 1일은 밴쿠버 국제공항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 될 전망이다. 본국으로 귀국하는 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들, 관광객들이 일제히 귀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밴쿠버 국제공항 측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 날을 대비해 체증을...
아사다는 합계 205.50점으로 2위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무려 ‘150점대’ 세계최고기록을 세우며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의 심폐지구력은 마라토너에 육박하는 수준."한국체육과학의 본산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는 이승훈에 관한 분석 데이터가 없다. 대표 선발전이 끝나거나 큰 대회를 앞두고 체력측정을 하는데 이승훈의 경우 체력측정을 한 지난해 상반기 때...
봄채소로 만든 보양 샐러드 제철 채소 속에는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봄채소로 입맛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이색 보양 샐러드를 만들어봤다.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엔 제철 채소로 만든 샐러드로 겨우내 움츠렸던 신체에...
충치가 무서운 이유는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충치가 있다면, 자녀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충치전염에 관해 핀란드 투르쿠대학 교수 겸 치과의사인 에바 소더링 교수는 주로 생후 19~33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생긴 충치 균의 90% 정도는...
[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 애프터스쿨의 정아가 유이, 가희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 중이다.정아가 부른 드라마 '파스타'의 러브테마인 '귀여운 넌'은 주연배우들의 매 장면마다 달콤한 사랑의 느낌을 전해주며 연일 화제다. 이에 정아는 스타일...
3월말에서 4월 중순의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벚꽃관광 코스. 이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빅이벤트 가운데 하나다.이때가 되면 남녀노소의 마음에 꽃바람이 든다. 이때가 되면 전국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미국의 수도는 북새통을 이룬다....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