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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0.25% 기준 금리동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02 00:00

“내수성장 활발하나 美회복 못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일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말   급격한 상황 변화가 없는 2010년 2분기에 정한 현재 금리를 한 올해 2분기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2일 “신흥시장에서 특별한 통화 및 재정 부양정책을 통해 강한 내수성장이 일어나면서 국제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며 “캐나다 경제활동 수준도 올 1월 자체 통화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활발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의 호기(好期)로 지속적인 경기부양정책을 통한 재정 상황 및 소비자신감 개선과 무역증진을 꼽았다. 반면에 캐나다 달러 강세, 바닥 선을 그은 미국 수요 등은 캐나다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는 악재(惡材)로 지목됐다.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핵심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경화(硬化)돼 금리동결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앞으로 내수증가, 봉급 증가율 둔화, 총체적 공급초과가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일자는 4월20일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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