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C 월드마켓 “기준금리 상승이 주원인”
캐나다화 가치가 올여름 미화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CIBC 월드 마켓이 10일 발표했다.
애이버리 쉔펠드(Shenfeld) CIBC 수석 경제분석가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3분기(7월)중에 올릴 가능성을 발표한 것에 힘입어 최근 캐나다 달러가 몇센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캐나다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두 분기 앞서 오르는 만큼, 여름에 캐나다화 가치는 미화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IBC는 그 시기를 9월쯤으로 예상했다. CIBC의 통화전망(currency forecast)은 9월 전에 미화 1달러당 루니는 1.02달러로 그 가치를 추월했다가, 연말에는 97센트로 수그러든다고 보았다.
이 밖에도 CIBC는 국제 원자재 수요 증가, 활발한 해외자본 유치, 이자부담이 낮은 외화를 이용한 투자가 캐나다화의 강세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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