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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자신감 돌아오고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2 00:00

BC주 앞으로 2년간 성장 지속 예상

BC주가 올해 실질GDP 3.4%를 기록해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로열은행(RBC)이 11일 발표했다.

RBC는 BC주가 올해 성장을 통해 지난해 -2.5%로 1982년 이래 최악의 성적을 보였던 불경기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올해 발생한 BC주 경기 성장세가 내년에도 고스란히 유지돼 2011년에도 올해와 같은 3.4% 실질GDP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

RBC가 BC주 경제 성장을 예상한 원인은 2009년부터 낮은 이자율을 배경으로 기존 부동산 매물의 거래에 불이 들어와 올해 총 2만5600세대가 거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 전반적인 상승만 예상한 것은 아니다. 통합소비세(HST)가 7월1일 도입되면 새 주택 구입 비용이 늘어나면서, 올해 하반기에 새 집 건설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배경은 실업률 감소 전망이다. RBC는 실업률이 평균 7.7%로 지난해 7.6%보다 다소 높으나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자본이 BC주에 들어와 에너지와 광산 분야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한편 설문조사전문 TNS캐나다는 11일 캐나다 소비자신감지수가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신감이 아마도 코너를 돈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소비자신감 지수는 1월 96.7, 2월 97.6, 3월 99.4로 점진적으로 높아졌다.  소비자신감 지수 내용을 보면 캐나다인들은 지금이 차나 집을 사기에 좋은 시점으로 보고 있으나, 일자리 유지에 대한 걱정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마이클 앤트콜 TNS 부사장은 “캐나다인들은 경기후퇴가 기술적으로는 끝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구매에 나선 것은 아니다”라며 “점차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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