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팀 값진 1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8 00:00

5~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 2:1로 격파

기다리던 첫 승이었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가 18일(한국시각) 열린 캐나다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 5~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을 2대1로 물리쳤다.

1피리어드에서 조영재(강원도청)가 선취골을 넣었고, 1―1로 맞서던 3피리어드에 이종경(강원도청)이 결승골을 넣었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A조(4개 팀) 예선에서 3전 전패하며 4강 진입에 실패했던 한국은 네 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2000년 아이스슬레지하키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거둔 값진 1승이었다. 대표팀 이영국 감독은 "처음부터 기대가 컸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는 밝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메달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밴쿠버로 왔는데, 선수들이 예선에선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내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실업팀이 강원도청뿐이고, 동호인 클럽도 두 팀(연세 이글스•레드 불스)에 불과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32명뿐이다. 이런 빈약한 저변 속에서도 한국은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B그룹에서 우승하며 A그룹으로 승격했고, 작년 5월 세계선수권에서 7위를 했다. 작년 11월 패럴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독일•스웨덴을 꺾고 밴쿠버행 티켓을 따는 '반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20일 체코와 5•6위 결정전을 벌인다. 17일 A조 예선에서 당했던 2대4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밴쿠버=성진혁 기자 jhsung@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단전대비와 안전운전 유의
11월 거센 바람과 호우와 곳에 따라 폭설은 어느새 BC주에 일반적인 겨울 풍경이 됐다.
재료구입과 강좌를 한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쇼핑몰 '마이클스 (Michaels)'
‘털실을 사서 뜨개질을 하고 싶다. 나만의 반지, 팔찌, 목걸이, 발찌를 만들고 싶다. 집안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 아이와 함께 재료를
UBC-알버타대 공동연구…환경보건 전략 마련 촉구
UBC와 알버타주립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물질로 인해 매년 캐나다인이 최대 2만5000명 숨지고 관련 치료비용으로 최고 91억달러가 들고 있다는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보이드 박사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공해, 살충제, 다이옥신, 중금속, 난연재,...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외국계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번 연준의 결정으로 독일이나 영국 금융 당국이 자국에서 영업 중인 미국계 은행에 같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각)...
BC주 전체 소기업체 중 56%
BC주정부가 소기업체를 집계한 결과, BC주는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소규모 기업체가 많은 주로 나타났다. BC주에서는 고용인 50명 미만 기업을 소기업으로 분류한다.2011년 기준 BC주에 영업 중인 소기업체는 38만5100개로 BC주 전체 기업의 98%가 소기업체다.또한...
5~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 2:1로 격파
기다리던 첫 승이었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가 18일(한국시각) 열린 캐나다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 5~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을 2대1로 물리쳤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2009년 제28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VIFF)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페스티벌 총 감독인 알렌 프레니(Franey)는 “2009년은 VIFF 역사상 전례없던 여러 도전 과제들을 잘 이겨낸 해라고 할 수 있다”며 “예산 삭감과 전반적인 경제불황 때문에 영화제...
트럭운전·관광·요식업 부문 인력 충원
BC주정부가 관광 및 서비스·트럭·요식업계의 인력 충원을 위해 2년간 기획된 해외 인력 유치 시범 프로그램을 6일부터 시작했다. 콜린 한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BC주정부 지정이민 프로그램(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 중 하나로, 해당업계...
50여명 뉴웨스트 모여 밴쿠버행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21일 밴쿠버 시내에서 행진할 계획이라는 풍문이 인터넷을 통해 돌고 있다.
새 영화 '해프닝' 감독 나이트 샤말란
장르의 열정은 히치콕 감독에서 비롯 반전은 없지만 '내 생애 최고의 공포'  나이트 샤말란(Shyamalan·38)이 돌아왔다. '반전(反轉)의 제왕'이라는 칭찬과 '반전 강박증 환자'라는 비아냥을 동시에 듣는 할리우드의 영화감독.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뉴욕 배경의...
“연간 물가상승률 1.2%, 생필품은 여전히 비싸”
물가가 거의 제자리 걸음을 걷다시피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1.2% 상승했다. 전달 상승률은 1.3%였다. 표면상으로는 ‘저(低)물가 시대’로 불릴만 하다.하지만 서민 가계의 체감을 엿보면 저물가를 운운하기 어려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퇴→ 특검 무혐의 발표 후 복귀→ 다음날 물러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BC주 법무장관 자리에서 올해 4월 사퇴했던 캐시 히드(Heed) 주의원(MLA)이 특검에서 무혐의 처리되자 4일 다시 법무장관으로 복귀했다가, 하루 만인 5일 재차
“신종플루 백신 루머, 믿지 마세요” 레오나 애그루카크(Aglukkaq) 보건부 장관과 캐나다 공공 보건청 데이빗 버틀러존스(Butler-Jones) 청장은 누나붓(Nunavut) 준주 타운홀 미팅에서 최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를 해명했다....
리치몬드 RCMP가 최근 있었던 2건의 유사 복권관련 사기와 관련해 일반에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0월 6일, 리치몬드에 있는 란스도운 몰(Lansdowne Mall)에서 라틴 아메리카계 2명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32만5000달러의 당첨복권을 가지고 있지만 캐나다에 불법적으로...
"추위 견디지 못하고 불 피우다 변 당한 듯"
19일 새벽 4시 30분경, 40대 여성 노숙자가 화마에 목숨을 잃었다. 이 여성은 영하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임시 거처에 불을 피우다가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발생 지역은 데이빗(Davic)가와 혼비(Hornby)가 교차점이다. 당시 이 지역을 지나던...
BC주정부, 의료비용환수법안 발표
BC주정부는 새 법안을 마련해 제품 하자로 발생한 부상치료를 위해 들어간 의료비용을 국고로 환수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조지 애보트 BC보건부 장관은 ‘의료비용환수법(the Health Care Cost Recovery Act)’을 발표하고 누군가의 과실로 발생한 부상자 치료에 든 비용을...
캐나다-미국 국경이 위치한 피스 아치에 부활절 연휴기간동안 입국수속을 대기하는 차량들의 장사진이 연출됐다. 일부 차량은 길게는 5시간 이상 국경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김혜인 인턴기자/ (hyein2@hotmail.com)
6개국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교 BC 3대 도시‘내집 장만 어려운 지역’
디모그라피아(Demographia)사가 국제 주택보유비용(Housing Affordability) 조사를 통해 6개국 227개 지역의 주택시장을 비교한 결과 BC주 3대 도시의 주택구입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며 지역 평균소득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모그라피아사는 캐나다,...
새로운 경쟁 시작 2009.12.22 (화)
새로운 캐나다 전국 이동통신 업체 ‘윈드 모바일(Wind Mobile)’이 18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BC실업인협회 물품전시회 9일 개최
BC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 정태진 회장대행은 9일 오전 10시부터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물품전시회(trade show)를..
 1791  1792  1793  1794  1795  1796  1797  1798  179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