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인 절반 이상, 이라크 공격 찬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9-09 00:00

영국 등 4개 우방국 중 지지율 최고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미국의 우방인 캐나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4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축출을 위한 미국의 공격을 찬성하는 캐나다인은 52%로 나타나 4개국 중 최고를 보였다. 반면, 반대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43%였다. 또, 캐나다인들은 부시 미 대통령의 대테러 조치에 대해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인들은 국제 정보 수집이나 입국 시점의 보안 문제에서는 미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라는 반면 국방이나 외교 정책 문제는 미국과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연구학회가 인바이로닉스 리서치 그룹에 의뢰해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미국과의 정보공유, 대테러활동 협력을 지지했고 보다 독립적으로 활동을 요구한 응답자는 11%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응답자의 59%는 캐나다의 외교정책 및 활동이 보다 독립적이거나 적어도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는 천 701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8일에서 28일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오차한계는 ±2.4%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인 1천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94%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또 78%는 밤길을...
캐나다인 10명 중 7명은 이라크전에 불참하기로 한 크레티앙 총리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캐나다인들은 유통업체 중에서는 월마트와 시어스를, 신용카드 중에서는 비자 카드를 가장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 설문… ‘아랍·아시아계 너무 많다’ 40% 넘어
캐나다 국민들은 아랍과 아시아 지역 이민자보다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을 선호하고...
영국 등 4개 우방국 중 지지율 최고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비만 인구 13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어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토론토 소재 욕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캐나다 비만 지도’에 따르면 비만 인구는 지난 1985년부터 1998까지 13년간 거의 3배 가까이...
4명 중 3명, “국제 이슈 잘 안다” 자부… G8 국가 아는 사람은 5명 중 1명 불과
캐나다인 상당수는 스스로 국제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국제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비중은 이보다 훨씬 낮은...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