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주 노조 볼멘소리
앨버타주에서 실업률이 올라가자 노조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길 맥고웬(McGowan) 앨버타 노조총연합 위원장은 “캐나다에서 앨버타주만 실업자 숫자가 2월 중 올라간 주가 됐다”며 “이는 공공분야에 불필요한 인원 감축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라고 주장했다.
맥고웬 위원장은 1월 자체보고서를 통해 불경기 대응책으로 공공분야 인원 감축이 지나치면, 오히려 불경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등교육과 기술 분야에 예산 2억500만달러를 삭감하는 등 앨버타주는 타주와 달리 삭감을 통해 불경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앨버타주 2월 실업률은 6.9%로 1월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2010년 2월 캐나다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는 새스캐처원주(4.3%), 가장 높은 주는 뉴펀들랜드주(14.9%)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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