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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反日 움직임 확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21 00:00

평통, 재향군인회 등 '독도조례' 항의성명서 발표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조례안 통과이후 규탄대회 개최 등 밴쿠버 한인사회의 반일(反日)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진희)는 24일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인 가운데 민주평통 캐나다서부지역협의회(회장 신두호)가'독도에 관한 우리의 의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통은 18일, 전체 자문위원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일본은 한국의 영토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적대 행위를 한 것이며 과거사를 뉘우치고 잘못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 '다케시마(竹島)의 날', '역사교과서 왜곡', '군사 대국화' 등 일본의 우익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우리 해외 동포들은 독도 지키기 전 세계 온라인(On-line) 통일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 지키기 운동을 전세계 거주지 국가에 알리는 외교적 노력을 견지하기로 했다.

한편, 대표적 애국단체의 하나인 재향군인회 서부캐나다지회(회장 신양준)도 19일 향군뉴스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기도와 역사왜곡을 규탄한다'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성명서를 싣고 "지난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 온 우리 향군은 일본이 납득할만한 조치와 사죄가 없을 경우 범국민적인 대일규탄 운동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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