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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고용보험 수혜자 1년 전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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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0-03-25 00:00

새 신청자 줄었지만…재취업 어려움

고용보험(EI) 수혜자가 1월 69만8800명으로 2009년 12월 대비 4만7700명 줄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새 EI신청자수는 4개월 연속 BC, 온타리오, 앨버타, 퀘벡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줄었다”라고 밝혔다.

월(月)단위로는 점진 개선이 보이지만, 연(年)단위로 보면 고용 회복은 멀었다.

BC주 도시별로 보면 1년 사이 밴쿠버 EI수혜자는 1만1790명이 늘어난 3만8430명이다. 비율로 계산하면 EI를 받는 사람 수가 1년 전보다 44.3%나 늘었다. BC주에서 EI수혜자가 준 지역은 분석대상 25개 중에 단 3개로, 파월리버, 포트 앨버니, 던칸이다.

BC주 전체에서 1월 EI수혜자는 8만1480명, 1월에 새로 신청 또는 갱신한 수혜자는 2만9080명이다.

새로 EI를 신청한 BC주민 수는 2009년 1월에 비해 19.3% 줄어, 2010년 1월에 감원 바람이 지난해보다는 잦아들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1월 새 EI신청자수는 3∙4년전 월별 EI신청자 숫자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1년 동안 누적된 전체 BC주 EI수혜자는 36%늘어나, 기존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재취업이 어렵다는 점 또는 가파른 고용회복은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총 EI수혜자 수는 현재처럼 신규신청이 줄면 앞으로 산술적으로 계속 줄게 돼 있다. 기존 수혜자 중 1/3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불경기 동안 EI 신청한 사람들로 이들에 대한 지원은 최대 45~47주간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EI수령액수와 수혜기한은 신청자의 ▲근무기간과 시간 ▲급여수준 ▲신청 당시 실업률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고용해제 이전 52주 동안 1820시간 이상 일하면서, BC주 평균주급(813달러73센트)을 받았던 이가 올해 1월 EI를 신청했다면, 47주간 주당 447달러를 2주에 한번 씩 받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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