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연방정부 이민업무 협력 합의서 서명
이민정착 지원 동결, 해외 자력자원 유치에 주력
9일 앨리스 웡(Wong) 연방하원의원와 모이라 스틸웰(Stillwell) BC주 교육·노동부 장관이 BC주·연방정부 이민업무 협력 합의서를 갱신(renew)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이날 웡 하원의원은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 대신 자리했다.
웡 하원의원은 이민이 향후 20년간 가져올 경제회복과 성장을 설명한 후 “이민이 현 캐나다 경기 침체 탈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95만개의 직업창출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스틸웰 장관은 “이 합의서 갱신은 BC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 이라며 “이민자들이 들어와 경제발전과 BC주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의서에는 이민과 정착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은 동결하고 해외 고급 인력 유치에 노력한다 내용도 담겨있다. 지난 2004년 합의서를 주요 골자로 이번에 갱신한 합의서에는 ▲주정부 이민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s Program) ▲유학생 ▲ 초청이민 ▲ 외국인 노동자 ▲이민자 정착 프로그램에 연방과 주정부가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합의서 서명에 따라 연방정부는 2010/11회계연도에 114만 달러를 이민자 관련지원 사업에교부할 예정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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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연방정부 이민업무 협력 합의서 서명
2010.04.09 (금)
이민정착 지원 동결, 해외 자력자원 유치에 주력
9일 앨리스 웡(Wong) 연방하원의원와 모이라 스틸웰(Stillwell) BC주 교육·노동부 장관이 BC주·연방정부 이민업무 협력 합의서를 갱신(renew)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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