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미화는 1108원, 캐나다화는 1111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14 00:00

루니, 한때 미화 1달러 넘어

캐나다화가 14일 미화와 동가(同價) 상태를 잠시 넘어섰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4일 미화-캐나다화 환율 정오 공시에서 루니(캐나다 1달러) 당 미화 1달러 0.39센트라고 공시했다. 캐나다 달러 가치가 미화를 넘어선 것. 이후 장마감까지 내림세를 보여, 루니 당 미화 1달러 0.08센트라는 미미한 차이를 남겼다.

실생활에 적용되는 현금 할인환율(4%)을 적용하면, 미화를 캐나다화로 바꿀때는  미화 1달러 당 캐나다화 96센트, 그 반대로 바꿀 때는 루니 당 미화 96센트가 기준이다.

한국 외환은행이 15일(한국시간) 공시한 원화-캐나다화 매매기준율은 루니 당 1110원74전으로 원화-미화 매매기준율 1108원30전보다 약간 높다.

미화-캐나다화 환율이나 원화-캐나다화 환율 상승은 캐나다 경기에 좋은 영향보다는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높은 환율은 관광과 수출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또 한국 상황에 의존적인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경제도 한국산 수입관련 업종을 제외하고, 루니 가치가 낮아져야 유리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