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HST도입 입법 절차 완료됐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30 00:00

반대 주민청원 운동도 활발

통합소비세(HST)도입 내용을 담은 법안이 BC주의회에서 29일 쾌속 결의됐다.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은 다수 의석을 활용해 야당의 반대를 눌렀다. HST도입 내용을 담은 ‘소비자 세금환급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의안9)은 29일 하루 동안 BC주의회 위원회 심의와 제3 독회(reading), 왕실재가를 거쳐 법으로 공포됐다.

앞서 27일, 여당은 반수 이상 의석을 이용해 의안9을 제2 독회에서 쉽게 통과시켰다.

BC주정부는 “BC주에서 주판매세(PST)가 공식적으로 사라졌다”며 HST도입안 통과를 알렸다.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부장관은 “PST제거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세율이 낮은 HST로 7월1일 전환은 BC주에 10년 안에 11만3000건 일자리 증가와 115억 달러 자본투자 증가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HST도입 정당성 부여에 노력했다.

핸슨 장관은 “캐나다 전국 전문가들이 세제 개혁은 BC기업의 확장과 고용 증가, 봉급인상과 소비자 비용 인하를 위한 기초적인 절차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 벤더 잼(Vander Zalm)전BC주수상이 이끄는 HST도입 반대를 위한 주민청원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민청원운동 안내 웹사이트 파이트HST 닷 컴(fighthst.com)은 26일 총 10만5000명 유권자 서명을 받아 BC주 선거구 85곳 중 24%에서 목표 충족 또는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HST도입 반대를 위한 주민청원이 성립하려면 각 선거구에서 등록된 유권자 10% 이상이 서명해야 한다. 1일에는 밴쿠버 미술관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밴쿠버와 웨스트∙노스 밴쿠버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주민청원 서명 제출 마감은 HST도입 이후인 7월5일까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수라(Sura) 다운타운 랍슨가(Robson St.)에 있는 '수라(SURA)' 한식당 앞. 사람들이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유리창에 전시해놓은 음식 사진에 호기심을 보인다. 2008년 8월에 개업한 '수라'는...
아이다 총(Chong) BC주 건강생활 및 스포츠부 장관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6월 실시될 유아 대상 폐렴구균 정기예방접종백신을 프리브나 7(Prevnar 7)에서 지난해 말 승인된 프레브나 13(Prevnar 13)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프리브나 13은 이전 백신보다 개선돼...
BC주내 규모 있는 직능단체
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직능단체는 막강한 권위의 상징이다.
밴쿠버 커낙스(Canucks)가 지난 5일 시카고 블랙호크스(Blackhawks)와의 3번째 경기에서 2대 5로 크게 패했다. 이로써 커낙스가 블랙호크스를 상대로 맞붙은 서부지구 준결승전(2라운드) 현재까지의 전적은 1승 2패다. 플레이오프의 각 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캐나다 내 건강∙유기농 제품 시장을 홍보하는 ‘엑스포 웨스트 2010(Expo West 2010)’가 개최된다.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무역 박람회(Trade Show)이자, 동부와 퀘벡주에서도 매년 열리는 행사다. 450여개의 업체가...
청원 6년 만에 횡단보도 건설 확답
GBM 제임스 박 대표는 노스로드 상가진흥협회(BIA) 캐롤린 오라지에티(Orazoetti) 회장과 6일 버나비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해 12월10일 전까지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1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겠
백과사전에 라면은 “1870년대 일본 요코하마 중화거리의 중국요리점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설과 1922년 삿포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돼지뼈, 닭고기, 야채, 멸치 등으로 우려낸...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2 [캐나다 편] 토비야노 골프장 BC주 캠룹스(Kamloops)에 위치한 토비야노 토마스 맥브룸(Tobiano Thomas BcBroom) 골프장은 지난해 스코어골프(SCOREgolf) 잡지로부터 ‘BC주 베스트 퍼블릭 코스 & 가장 관리가 잘 된 코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퇴→ 특검 무혐의 발표 후 복귀→ 다음날 물러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BC주 법무장관 자리에서 올해 4월 사퇴했던 캐시 히드(Heed) 주의원(MLA)이 특검에서 무혐의 처리되자 4일 다시 법무장관으로 복귀했다가, 하루 만인 5일 재차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1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 골프장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카피처럼 한번쯤 모든 것을 잊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을 때, 자연과 더불어 골프 삼매경에 푹 빠지고 싶을 때, 때묻지 않은 거친 자연 속에서 이국적인 체험을 하고...
노스쇼어 복합문화회가 노스쇼어(노스밴쿠버, 웨스트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암 검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 해안 보건청(Vancouver Coastal Health)과의 협력 하에 열린다.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한인여성은 BC 케어카드 소지여부에...
유권자 10% 서명 넘었지만, 앞으로 먼 길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주민청원 운동을 통해 접수된 서명이 BC주 안에서 30만건을 넘었다고 4일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밝혔다.
해리 블로이(Bloy) BC주의원(MLA)이 주의회에서 7월 27일을 ‘BC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British Columbia’s Korean War Veterans Day)’ 제정을 지난 29일 건의했다. 블로이 의원은 BC주 대(對)한국사회 연락담당자로 메트로 밴쿠버의 한인교민사회와 인연이 깊다. 블로이 의원은...
5월은 캐나다가 제정한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Asian Heritage Month)’다. 아시아계 캐네디언들이 지켜온 역사를 축하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적극 홍보하는 기간이다. 캐나다 정부는 2002년 5월에 공식적으로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을 공식 제정했다. 미국보다는 23년...
BC주의 각 교육청은 수요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Continuing Education)을 마련해놓고 있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ESL, ELSA, 고등학교 학과목 프로그램을 비롯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사무보조, 전산회계 등의 자격증 프로그램이나 요리, 정신 수양 운동 등의 여가...
43개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쳐… 경찰 “피해 더 있을 것”
지난 3월 10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한 학생의 부모로부터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부모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같은 날 2명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알아냈다
반대 주민청원 운동도 활발
통합소비세(HST)도입 내용을 담은 법안이 BC주의회에서 29일 쾌속 결의됐다.
"미술로 중∙장년 층 삶에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자연 미술학교 박봉택 원장   인터뷰를 위해 ‘캐나다 자연미술학교’를 찾았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필리핀·베트남·인도·한국계 언론인들 초청
원탁회의에는 밴쿠버 내 필리핀·베트남·인도계 라디오 방송 대표들과 한국 교민신문 기자들이 초청됐다...
지난 4월 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 1주일 간 참가했다. 이튿날 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점심식사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식사 시간에 배정된 자리는 마침 지난해 7월 새로 부임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옆자리였다. 이사장은...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