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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인 사회는 무엇을 준비했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4 00:00

5월은 캐나다가 제정한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Asian Heritage Month)’다. 아시아계 캐네디언들이 지켜온 역사를 축하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적극 홍보하는 기간이다. 캐나다 정부는 2002년 5월에 공식적으로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을 공식 제정했다. 미국보다는 23년 늦은 조처다.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는 5월 한달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BC주 행사는 웹사이트(www.explorasian.org)에 소개되어 있다.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매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데, 그 중 상당수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리치몬드 아트 갤러리에서는 6월 13일까지 인도의 새로운 미술판도를 보여주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무료 전시회가 있다. 일본인 교민사회도 미술품 전시, 일본식 다도시연, 오페라 등으로 유·무료로 일본 문화를 적극 알린다. 인도네시아 교민사회는 퍼시픽 시네마테크 극장에서 22일과 23일 제1회 인도네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중국인 커뮤니티는 고시(古詩) 낭송, 중국 전통 음악 연주회 등을 준비했다.

일본∙인도∙중국 등지의 문화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알려지는데 반해, 한국 공연은 웹사이트에 소개된 50여개의 행사 중 밴쿠버 한국 무용단(단장 정혜승)의 제14회 정기공연이 유일하다. 밴쿠버 한국무용단의 공연은 9일 오후 7시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10238-168th Street, Surrey)에서, 10일 오후 7시 코퀴틀람 에버그린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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