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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 법무장관 자리서 물러난 주의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5 00:00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퇴→ 특검 무혐의 발표 후 복귀→ 다음날 물러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BC주 법무장관 자리에서 올해 4월 사퇴했던 캐시 히드(Heed) 주의원(MLA)이 특검에서 무혐의 처리되자 4일 다시 법무장관으로 복귀했다가, 하루 만인 5일 재차 물러났다. 히드 주의원은 올해 2번 BC주 법무장관에서 물러난 셈이다.

히드 주의원은 2009년 5월 BC주총선 중에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BC선거관리위원회가 연방경찰(RCMP)에 고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올해 4월9일 법무장관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캐시 히드 주의원 (주의회 자료사진)


BC선거관리위원회는 히드 주의원이 선거 당시 상대 후보 비방내용을 담은 중국어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이를 선거비용에 올리지 않은 혐의를 문제 삼았다.

관련 혐의에 대해 4일 터랜스 로버슨 특검은 히드 주의원을 무혐의 처리하고, 그의 선거운동원 2명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로버슨 특검은 히드 주의원이 불법배포 사실과 관련비용에 알지 못했다며 책임을 면제해줬다.


특검 발표 직후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히드 주의원의 법무장관 복귀를 발표했다가, 5일 마이클 드용(De Jong) BC주검찰총장이 법무장관도 임시 겸직한다고 정정 발표했다.

법무장관 복귀 발표를 번복한 배경을 당사자나 주정부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복귀 발표 직후 여론으로 나온 ‘지나치게 빠른 복귀’라는 비판이 배경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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