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직능단체는 막강한 권위의 상징이다.
직능단체는 규정에 따라 전문가 자격을 부여할 수도 있고, 드문 사례지만 박탈할 수도 있다. 이민자의 외국기술인증 절차도 직능단체가 결정한다.
따라서 전문직을 목표로 이민 온 한인은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직능단체를 찾아보면, 외국기술인증 여부나 관련 시장에 대한 단서를 구할 수 있다.
이들 직능단체의 원형은 상인조합(guild)까지 내려가지만, 차이가 있다. 직능단체는 주법(州法) 또는 연방법에 따라 관련 직능관련 자치권을 부여받은 단체다.
이런 단체가 대부분의 전문직 자격을 주나 전국단위로 관리하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관인(官認) 시험 등을 통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직업이 많은 편이 아니다.
대부분 직능단체는 일정기간 교육과정과 도제∙연수 기간을 보낸 후 인증시험 합격을 요구한다.
정부도 직능단체의 권위를 인정해 회계나 과학 등 전문분야 공무원 임용시 직능단체의 자격인증을 선행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주단위 단체는 가입 선행조건으로 전국단체의 회원가입(인증)을 필수로 제시하고 있다.
직능단체의 명칭으로는 일반적인 ‘협회(Association)’외에도 ‘칼리지(College)’나 ‘인스티튜트(institute)’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단과대나 연구소로 오역∙오인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부 직업은 한국보다 세분화돼 있다. 예를 들어 회계 직능은 CA, CGA, CMA로 나뉘며, 각각 별도 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BC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직능단체는 BC간호사협회(www.crnbc.ca)로 회원이 4만1469명에 달한다. 1918년 창립해 현재 밸 카트멜(Cartmel) 협회장(선출직)이 이끌고 있으며 살림은 로렐 브런크(Brunke) CEO가 맡고있다.
이어 ▲ BC전문엔지니어 및 지구과학자협회(www.apeg.bc.ca) 2만3200명 ▲BC부동산협회(www.bcrea.bc.ca) 1만7804명 ▲BC변호사협회(www.lawsociety.bc.ca) 1만1982명 ▲BC내∙외과의 협회(www.cpsbc.ca) 1만570명 ▲BC CA(회계)협회 (www.ica.bc.ca) 1만290명 순으로 회원이 1만명이 넘는다.
이외에도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www.rebgv.org) 9800명 ▲응용과학 공학자 및 과학기술자협회(www.asttbc.com) 9800명 ▲구강외과의사협회(www.cdsbc.org) 9796명 ▲BC CGA(회계)협회 (www.cga-bc.org) 9711명 ▲BC보험중개사협회(www.ibabc.org) 8000명 ▲법률인협회 BC지부(www.cba.org/bc) 6500명 ▲BC CMA(회계)협회 (www.cmabc.com) 5660명 등이 있다.
자료정리=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2010.05.17 (월)
서광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한불교 통도사 재외분원인 밴쿠버 서광사(주지 태응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1일) 행사를 16일 열었다.
|
잡아놓은 예산은 지키지도 않고 펑펑
2010.05.14 (금)
BC주정부 10년간 예산초과지출 82억 달러
BC주정부가 지난 10년간 82억달러를 예산초과지출했다고 C.D. 하우 연구소가 13일 발표했다.
|
롱위켄드에는 국립공원서 음주 금지
2010.05.14 (금)
캐나다 국립공원관리공단(Parks Canada)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부터 빅토리아 데이 연휴날인 24일 오후 12시까지 밴프(Banff)∙요호(Yoho)∙쿠트네이(Kootenay)국립공원 캠핑장에서의 주류 반입∙소지 및 섭취가 전면금지된다. RCMP와 공원 관리자는 캠핑장에 입장하는 모든...
|
기차여행은 여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010.05.14 (금)
비아 레일(VIA Rail)이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기차에 5월부터 9월까지 특별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대륙횡단열차는 재스퍼, 에드몬튼, 새스캐툰, 위니펙을 지나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주변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돔 카(Panorama Dome Car)를...
|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은 누구?
2010.05.14 (금)
주간 연예지 ‘헬로우캐나다(HELLO! Canada)지’가 13일 발간된 특별호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했다. 상위권에는 신예스타인 저스틴 비버(Bieber)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이(Buble), 셀린 디온(Dion) 등 오랫동안 사랑을...
|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시작된다
2010.05.14 (금)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
“회비 다년간 납부해야 의결권”
2010.05.14 (금)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지난 총회를 통해 대의원(의결권자) 자격을 회비납부 회원으로 정하는 등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
밴쿠버에서 이 길을 걸어보셨나요?
2010.05.14 (금)
(1) 걷기의 효능
5월 밴쿠버에 내려진 축복, 햇볕과 선선한 바람, 눈 시리지 않은 초록을 누리는 좋은 방법은 아마도 걷는 것일 것이다.
|
관리 쉽고 쑥쑥 큰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채소들
2010.05.14 (금)
어느 주말,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한 켠에서 식물화분 여러 개를 발견했다. 한 길다란 화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모종이 심어져 있었다. 그 앞에는 ‘삼∙겹∙살’이라는...
|
올해 1분기 한인 366명 밴쿠버로 이민
2010.05.13 (목)
지난해보다 전체 이민자 입국 11% 늘어나
올 1분기 BC주로 입국한 이민자가 늘었다고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1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
캐나다화 강세, BC주에 부정적 영향 없다
2010.05.12 (수)
설문 결과… 영향 없다 49%, 긍정적 26%
캐나다 달러 강세가 BC주 기업체 대부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
[기업보기 14] BC주 첨단산업 없다는 선입견 버려야
2010.05.12 (수)
통신∙게임∙의료-영상 기기에 집중
BC주 첨단기술(High-tech) 회사는 통신과 게임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인 귀에 익지 않은 이름을 가진 회사가 많다.
|
"젊은이들끼리 친목다질 행사 마련했어요"
2010.05.12 (수)
한인 장학재단 학생회(VKCSF-SS)와 캐나다 한인 리더십 계발 위원회(KCLDC)가 친목도모 행사를 주최한다. 6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의 목적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직장인에게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칵테일 파티...
|
[골프장 소개 3]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골프장으로의 탈출
2010.05.12 (수)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3 [미국편]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2년 전 ‘미국 최고의 신설 퍼블릭 코스(America’s Best New Public Course)’로 선정한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챔버스 베이(Chambers Bay) 골프장. 골프위크(Golfweek)지도 올해 5월호에서 챔버 베이 골프장을...
|
“자녀 능력 배로 더하는 방법은…”
2010.05.11 (화)
리딩타운 창립자, 5년 만에 밴쿠버 세미나
한국 진학 정책이 또 다시 안갯속에 들어갔다.
|
"BC주가 加 경제 성장 주도할 것"
2010.05.11 (화)
올해 BC주 3.8% 경제성장 예상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BC주를 온타리오주와 함께 2010년도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할 캐나다 주(州)로 꼽았다...
|
한국에서 외국인 특례입학, 누가 할 수 있나
2010.05.11 (화)
재외국민연구소(RIFKO)가 이메일로 발송하는 재외국민교육정보회지(100501호)를 통해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의 2011학년도 대학 특례입시 정보’를 발췌 소개했다. 한국 내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으로 인정되는...
|
"한국의 춤,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2010.05.11 (화)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이 9일과 10일 각각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와 코퀴틀람 에버그린 센터에서 ‘사계’를 주제로 한 제14주년 정기공연을 열었다. ‘어머니의 날’이기도 했던 9일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어머니와 공연을 관람했고, 리차드...
|
화려한 파티도 즐기고, 좋은 일도 하고
2010.05.11 (화)
밴쿠버 브라이언 제셀 BMW(Brian Jessel BMW) 딜러십이 8일 개최한 연례자선행사(Cabriolet Charity Gala)에서 100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밴쿠버 내 일류 레스토랑 10곳에서 요리를 준비했고, 와인과 칵테일 등 주류도 무제한 제공됐다. TV, 여행권 등...
|
빠른 학점 이수와 조기 졸업이 가능한 사립학교
2010.05.10 (월)
[사립학교 Report]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St. John’s International School) 빠른 학점 이수와 조기 졸업이 가능해요‘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 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는 1988년 밴쿠버에 개교하여 현재 웨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