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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보기13] “여기서 인정 받아야 전문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6 00:00

BC주내 규모 있는 직능단체

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직능단체는 막강한 권위의 상징이다.

직능단체는 규정에 따라 전문가 자격을 부여할 수도 있고, 드문 사례지만 박탈할 수도 있다. 이민자의 외국기술인증 절차도 직능단체가 결정한다.

따라서 전문직을 목표로 이민 온 한인은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직능단체를 찾아보면, 외국기술인증 여부나 관련 시장에 대한 단서를 구할 수 있다.

이들 직능단체의 원형은 상인조합(guild)까지 내려가지만, 차이가 있다. 직능단체는 주법(州法) 또는 연방법에 따라 관련 직능관련 자치권을 부여받은 단체다.

이런 단체가 대부분의 전문직 자격을 주나 전국단위로 관리하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관인(官認) 시험 등을 통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직업이 많은 편이 아니다.

대부분 직능단체는 일정기간 교육과정과 도제∙연수 기간을 보낸 후 인증시험 합격을 요구한다.

정부도 직능단체의 권위를 인정해 회계나 과학 등 전문분야 공무원 임용시 직능단체의 자격인증을 선행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주단위 단체는 가입 선행조건으로 전국단체의 회원가입(인증)을 필수로 제시하고 있다.

직능단체의 명칭으로는 일반적인 ‘협회(Association)’외에도 ‘칼리지(College)’나 ‘인스티튜트(institute)’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단과대나 연구소로 오역∙오인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부 직업은 한국보다 세분화돼 있다. 예를 들어 회계 직능은 CA, CGA, CMA로 나뉘며, 각각 별도 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BC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직능단체는 BC간호사협회(www.crnbc.ca)로 회원이 4만1469명에 달한다. 1918년 창립해 현재 밸 카트멜(Cartmel) 협회장(선출직)이 이끌고 있으며 살림은 로렐 브런크(Brunke) CEO가 맡고있다.

이어 ▲ BC전문엔지니어 및 지구과학자협회(www.apeg.bc.ca) 2만3200명 ▲BC부동산협회(www.bcrea.bc.ca) 1만7804명 ▲BC변호사협회(www.lawsociety.bc.ca) 1만1982명 ▲BC내∙외과의 협회(www.cpsbc.ca) 1만570명 ▲BC CA(회계)협회 (www.ica.bc.ca) 1만290명 순으로 회원이 1만명이 넘는다.

이외에도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www.rebgv.org) 9800명 ▲응용과학 공학자 및 과학기술자협회(www.asttbc.com) 9800명 ▲구강외과의사협회(www.cdsbc.org) 9796명 ▲BC CGA(회계)협회 (www.cga-bc.org) 9711명 ▲BC보험중개사협회(www.ibabc.org) 8000명 ▲법률인협회 BC지부(www.cba.org/bc) 6500명 ▲BC CMA(회계)협회 (www.cmabc.com) 5660명 등이 있다.

자료정리=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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