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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UBC 식물원으로 봄나들이 가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1 00:00

UBC는 캐나다 대학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수목원을 갖고 있다. 1916년에 처음 조성된 후, 100년 가까이 각종 식물 관련 연구와 전공 교육에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학생들에게는 일상 속 쉼터 역할을, UBC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멋진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UBC식물원의 크기는 약 13만 3100여평으로, 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는 진달래 같은 예쁜 색의 꽃이 피어있는 등 대다수의 꽃나무가 절정을 맞는다. 식물원의 한 관계자는 “매일 볼거리가 달라지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4~5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16세기 네덜란드 식으로 만들어진 피직 가든(Physic Garden), 북아메리카의 희귀 나무들을 모아놓은 캐롤리니안 숲(Carolinian Forest) 등도 특이한 볼거리다. 곳곳에는 작은 연못과 휴식을 위해 마련된 의자도 있다.

수목원을 모두 돌아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한시간 정도. 수목원 내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으며, 홈가드닝 관련 서적, 도구, 씨앗을 판매하는 아담한 가든숍이 수목원 출구에 자리잡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UBC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학교측은 교내 대표적 관광 명소 세 곳(UBC 식물원∙니토베 일본식 정원∙인류학 박물관)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포트(Attractions Passport)시스템을 고안해냈다. 패스포트는 어른 1인당 24달러, 가족은 한 가구당 60달러이며, 소지시 캠퍼스 내 주차 때에도 할인혜택을 받는다. 수목원만 방문할 시에는 성인 1인당 8달러지만, UBC 학생은 일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목원에서는 매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월 8일에는 봄 페스티벌 겸 원예 세일이 있다. 이 날은 수목원에서 교배된 다양한 식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웹사이트 : http://www.ubcbotanicalgarden.org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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