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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일석 삼조의 혜택, 누구나 환영하는 특별 교육의 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3 00:00

UBC 평생교육원 (UBC Continuing Studies)

"버스에서는 10명 중 9명이 머리 까만 동양인인데, 우리 수업 수강자는 백인 비율이 열에 아홉이에요. 그만큼 아시아인의 현저히 낮은 평생교육원 참여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UBC 평생교육원(UBC Continuing Studies)은 1970년도에 설립된 이래, 매년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로 일반에 배울 기회를 제공해왔다. 매해 1만 6000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있는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도 많아서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라도 각자 가능한 시간에 원하는 공부가 가능하다. 수업은 수업에 따라 다운타운 랍슨 캠퍼스와 밴쿠버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는 ‘외국어’. 배울 수 있는 외국어로는 불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 한국어 등이 있으며 총 18개의 언어 과목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외국어 과정은 대부분 9주 정도로 짜여있다. 그 외에도 웹디자인, 문예 창작, 지중해 요리, 식품 영양 관련 과정 같은 취미와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수업들도 준비되어 있다. 수료증 부여 프로그램으로는 불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프랑스 음식과 요리, 및 와인 교육 과정이 있다. 
 

교육원이 현재 가장 강조하는 과목은 ‘기초 통역 및 번역 전문가 과정’이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교재 위주의 수업을 벗어나, 수업을 활용 가능하고 실용적으로 익힘으로써 학생이 자신의 모국어와 외국어를 통·번역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번역 코스로 가장 먼저 제공한 ‘북경어-영어 통·번역’ 코스는 나날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어 통/번역 코스의 성공에 힘입어 UBC 평생교육원은 올 9월부터 '한국어-영어 통·번역 코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랭 선(Sun) 교육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영어 통·번역 코스'가 캐나다에서 일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겠지만, 모국어와 외국어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클래스 규모도 열명 남짓으로 소규모이고, 학생의 나이 제한이 없어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각자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선 디렉터는 평생교육원에 다니면 '자기 개발·뜻 깊은 경험·그리고 사람 사귀기'라는 일석삼조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평생 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넓은 인간관계(Networking)를 구축하며 이 곳의 경험이 주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선 디렉터는 "아시아 교민사회에서는 아직 평생 교육원의 장점과 중요성이 덜 알려진 편"이라며 평생 교육원이 학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곳이라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교육원은 대학 정규 과정만큼 다채롭고 질 좋은 교육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며 "특히 UBC라는 인지도 있는 대학의 평생 교육원 과정 수료는 취업에서도 커다란 가산점"이라고 전했다.  또  "이민 가정이 계속 늘고있는데, UBC평생교육원은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어떤 식으로 도울 수 있을지를 항상 연구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름학기 프로그램 : 불어, 이태리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와인 교육 과정, 프랑스 음식, 지중해 음식, 문예 창작, 프리랜서 작문 과정, ESL 과정, 비즈니스 전문 커뮤니케이션 과정, 웹디자인 과정 등…

웹사이트 :  cstudies.ubc.ca
전화번호 : 604-822-1444
등록방법 : 웹사이트, 전화, 랍슨/포인트 그레이 직접 방문, 팩스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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