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부(CIC)는 13일 2009년 이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민부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과 국내 임시 거주자가 5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민부는 이 중 25만2124명이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민도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의 단·장기적 경제 수요와 캐나다 고령화·저출산률, 노동력 수요에 맞춰 이민 수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니 장관은 “지난해 외국 유학생 수도 7% 증가했다”며 “외국 유학생 유치는 혁신적인 사회 경쟁과 세계화 지식기반 경제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부 통계를 보면 임시 외국인 노동자 17만8640명과 유학생 8만5131명이 캐나다에 입국했다. 이민부는 이 중 대부분이 이민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부는 많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PNP)을 통해 이미 영주권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민부는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중 대다수는 이민부가 운영하는 캐나다 경험 이민(CEC)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 신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부는 지난해 2544명이 CEC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BC주 영주권자와 임시 거주자는 총 4만1433명으로 온타리오 주 10만6840명, 퀘백주 4만949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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