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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로데오 축제 써리에서 열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14 00:00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려

세계적인 로데오 축제 ‘클로버데일 로데오(Cloverdale Rodeo)’ 축제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써리 176가(St.)와 60애비뉴(Ave.)가 만나는 클로버데일 로데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클로버데일 로데오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64회를 맞는다. 입장료는 10달러며 7세 이하의 아동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에는 ▲ 로데오 경기 ▲ 카우보이 문화 체험 ▲ 퍼레이드 ▲ 마술쇼 ▲ 콘서트 ▲ 남아시아 페스티벌 ▲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일요일과 빅토리아 데이인 월요일에 마술쇼, 지방 포크 댄스 공연, Kids 댄스, 연날리기 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로데오 경기는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2시와 7시 30분, 일요일과 월요일(결승전)은 2시에 펼쳐진다. 티켓은 지정석과 비지정석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예선전 티켓은 15달러에서 20달러, 결승전 티켓은 25달러에서 30달러다. 티켓마스터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는 남아시아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아시아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는 지역사회에 중점을 둔 행사이기 때문에, 써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공동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최 측은 “써리 인구 중 27%가 남아시아인이기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음악과 춤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아시아 페스티벌에는 Taranampreet Kaur, Sukhdev Raj, 4Lee Firoiz Shah, Manak-E 등 남아시아계 가수들의 공연과 아이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에서 ‘야생 선인장 술집(Wild Cactus Saloon)’도 빼놓을 수 없다. 야생 선인장 술집에서는 축제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판매한다. 선인장 술집은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연다.

행사 전야제도 화려하게 꾸며진다. 행사 전날인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54-40’의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주최 측은 “목요일 전야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를 알리는 최상의 전야가 준비되어 있다”며 “54-40 콘서트를 통해 훌륭한 음악과 캐나다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54-40은 1981년에 결성돼 “I Go Blind” “One Gun”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전야 콘서트 티켓은 티켓마스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클로버데일 로데오 축제는 금요일은 오후 4시-자정, 토요일은 오전 11시-새벽 1시, 일요일 오전 11시-자정, 월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클로버데일 로데오 홈페이지(cloverdalerode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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